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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09 07:56 조회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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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여러 작용기 대체할 '만능 작용기' 개발
간편해진 화학반응 조절 도구 제시

만능 작용기의 모식도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전압을 가하는 것만으로 분자의 반응성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양한 분자의 작용기를 전극이 대신할 수 있다는 것으로, 다양한 화학산업에 적용 가능한 '만능 촉매' 개발에 기여할 연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엔트리파워볼

백무현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 교수(기초과학연구원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 부연구단장)과 같은 과 한상우 교수는 공동 연구를 통해 '전압만으로 분자의 반응성을 조절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논문이 국제 학술지인 사이언스에 9일(현지시간) 실렸다고 밝혔다.

전압으로 분자의 반응성 조절한다

기존 작용기의 역할과 만능 작용기의 구동 원리


연구팀은 전극에 전압을 주어 다양한 화학반응 작용기를 대체하고, 분자의 반응성을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작용기는 유기화합물의 성질을 결정하는 원자단을 말한다. 에탄올(C2H5OH)의 하이드록시기(-OH), 아세톤(CH3-CO-CH3)의 카보닐기(-CO-) 등이 이에 해당한다. 작용기는 전자를 끌어당기거나, 밀어내는 효과를 통해 분자의 전기적 특성을 조절한다. 다시 말해 전자밀도를 조절해 분자의 반응성을 조절한다.

연구팀은 전압을 통해 전자밀도를 조절하는 장치가 반응기를 대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금 전극에 유기분자를 부착하고 전압을 가해 그 변화를 살폈는데, 음(-) 전압을 걸면 전극이 전자를 끌어당기는 작용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전극에 부착된 유기 분자의 반응 부위 주변에 전자밀도가 높아진 것이다. 반대로, 전극에 양(+) 전압을 걸면, 전극이 '전자 끄는 기' 효과를 내어 전자밀도가 낮아지는 효과를 준다는 것을확인했다.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만능 촉매 나올까

백무현 부연구단장(오른쪽)과 원중희 연구원(왼쪽)이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 80여년간 지켜온 작용기 공식을 깨는 연구 결과다. 1937년 미국의 화학자인 루이스 플랙 하메트가 작용기의 종류에 따른 분자의 전기적 성질 변화를 정량화한 공식을 만든 뒤, 80여 년 동안 화학반응을 이해하는데 이 공식이 활용됐다.

연구팀 측은 "하나의 작용기는 하나의 전기적 효과만 줄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연구"라며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만능 작용기는 화학반응이 진행되고 있는 도중에도 분자의 반응성을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백무현 부연구단장은 "다양한 화학반응을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으로 학계의 다양한 후속연구를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업 규모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만능 작용기’ 개발을 위한 후속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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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4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3층 국내선 출발층 발권창구에 귀경에 나선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020.10.04. woo1223@newsis.com

"솔직히 확진자수 증가하든지 말든지 남의 얘기처럼 느껴진다. 신경끄고 여행다니는 사람들도 (나말고도) 많지 않나"

이번 한글날 연휴에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인 서울 중구에 사는 김모씨(30)의 말이다. 코로나19(COVID-19) 신규 일일 확진자수가 세 자릿수에서 두 자릿수로 등락을 거듭하며 추석 연휴발 재확산 우려까지 나오고 있지만 김씨처럼 연휴에 제주도로 떠날 채비를 하는 사람들도 여전하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수는 69명으로 세자릿수에서 다시 두자릿수로 감소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수는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세자릿수로 급증하는 날도 있었다.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다가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에는 113명으로 증가했다. 그러다 이달 1일부터는 다시 100명 아래로 내려와 6일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으나 전날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현재까지는 주말에 코로나19 진단검사 건수가 감소해 신규 확진자수도 덩달아 감소하는 '주말효과'가 작용했지만 곧 추석 연휴의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해다.

김우주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 추석 연휴 닷새 동안 사람들이 모이면서 전파 우려가 시작됐다"며 "코로나19의 평균 잠복기를 고려하면 이제 추석 영향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탁 순천향대 감염내과 교수도 "코로나19의 잠복기를 15일까지로 보지만 감염 후 6~7일 정도 되는 시기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주 말이면 추석 연휴 동안 발생한 확진 현황에 대한 중간 평가를 할 수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미 추석 연휴 집단감염 사례는 여러차례 보고되고 있다. 전북 정읍시 일가족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어났고 대전에서는 두 번째 일가족 감염 사례가 나왔다.

연휴 첫날 가족식사 모임을 통해 여중생, 그의 삼촌과 할머니가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대전 중구 오류동 거주 70대 남성과 지난 1일 경북 예천에서 벌초한 뒤 함께 식사한 그의 아들과 며느리, 딸, 사위, 손자 등 7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한글날 연휴에도 "제주도 대규모 인파 몰릴 예정"…'추석 연휴'때와 비슷한 수준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황금연휴 첫 날인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 쓴 돌하르방을 바라보고 있다. 코로나19로 임시휴장 중이던 어린이대공원 일부 시설이 29일부터 운영을 재개됐다. 2020.4.30/뉴스1
문제는 아직 추석 연휴 영향의 규모를 점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오는 한글날 연휴에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는 점이다.

서울에서 사는 김씨도 "확진자수에 신경쓴지 사실 꽤 됐다"며 "날씨가 좋은 가운데 올해 연휴가 얼마 안남은 만큼 제주도에 다녀오려고 한다"고 말했다. 동작구에 거주하는 안모씨(31)도 "증상도 없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면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9만5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루 평균 3만명이 넘는 수준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어진 추석 연휴 기간 제주 방문 1일 평균 관광객 수와 비슷한 규모다.파워볼사이트

한편 정부는 오는 11일 '추석 특별방역기간'이 끝난 뒤 다음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한다. 긴 기간동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피로감이 누적되기 시작했다는 점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추석 연휴에 코로나19에 노출된 경우라면 이번 주중에 영향이 있으리라 본다"면서 "아직까지는 확진자 추이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석 연휴보다 길지는 않지만 사흘간 연휴가 이어진다. 추석 특별방역 기간이 유지되는 만큼 권고하는 방역 조치 사항을 일요일까지 잘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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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 Oppenheim watches a shot on the ninth hole during the first round of the Shriners Hospitals for Children Open golf tournament at TPC Summerlin in Las Vegas, Thursday, Oct. 8, 2020. (Erik Verduzco/Las Vegas Review-Journal via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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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택이 정부 인사의 ‘뉴 노멀(new normal·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지난 8월 14일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강섭 법제처장을 비롯한 차관급 인사 9명을 임명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당시는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이 다주택을 처분하지 않아 갈등 끝에 퇴임한 직후였다. 이를 의식한 듯 청와대 측은 인사 배경에 대해 “주거 정의가 실현됐다” “청와대 다주택자 제로(0)인 상황이 곧 올 것” “새로운 공직 문화로 바뀌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청와대가 국민 눈높이에 맞췄다고 자평했던 이 처장은 실제 ‘아파트’라는 부동산 종류로만 따진다면 1주택자에 해당한다. 그러나 공직자 신고 내역을 들여다보면 배우자가 상가, 재건축 분양권, 근린 생활 시설, 전세 임차권을 소유하고 있었다. 공시지가로만 따져도 50억원이 넘는 부동산 자산이다.


이강섭 법제처장 /연합뉴스

이 처장 일가족은 유동성 자산도 다수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가족의 예금 자산만 45억원이 넘었다. 유가증권도 13억원가량 보유했다. 이들은 상장 주식(1500만원)보다는 주로 비상장 주식(2억원)에 집중하는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보였다. 이 처장과 딸은 2억6700만원 상당의 브라질 국채를 따로 보유하기도 했다. 부동산 실거래가를 감안하면 이 처장 일가족의 자산은 100억원이 훌쩍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처장 일가족 채무의 상당액은 보유한 상가 임대 보증금이었다. 이들이 소유한 상가 세 군데의 임차인에게서 받은 보증금만 5억원이 빚으로 잡힌 것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익형 부동산 용도로 상가에서 임대 보증금과 월세 등을 받은 걸로 보인다”고 했다.


이강섭 법제처장이 강남 상가, 재건축 분양권 등 100억원대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7일 나타났다. 위 사진은 일부가 딸 명의인 강남구의 한 건물. /장련성 기자

그럼에도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실에 제출한 ‘부동산 투기에 대한 입장문’에서 이 처장은 “부동산 투기는 거주 목적으로 구매하는 실수요자의 부담으로 연결되어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박탈한다”며 “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부동산 대책은 필요하다고 본다”는 의견을 냈다. 하지만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한 증빙 서류를 제출하라는 김 의원의 요구에는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며 거부했다.

김도읍 의원은 “부동산 투기는 서민들의 꿈을 앗아간다는 이 처장, 그런 이 처장을 1주택자라고 자화자찬한 청와대의 유체 이탈 화법에 말문이 막힌다”면서 “상가 재건축 분양권이나 브라질 국채를 모르고 사는 보통 사람들은 이 같은 정부 인사들의 이중성에 분노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강섭 법제처장은 지난해 법제처 차장 시절 자신의 SNS에 반일 불매운동을 권하는 '노노재팬' 사진을 게시했다./SNS캡처

행정고시 출신인 이 처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요직으로 평가받는 법령해석국장을 거쳐 지난해 법제처 차장으로 승진했다. 승진한 직후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반일(反日) 불매운동을 권하는 ‘노노재팬’ 사진을 내걸었다. 당시 이 처장의 직속상관인 법제처장은 ‘조국 라인’으로 알려진 김형연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이었다.

[김형원 기자 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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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베트남 비즈니스센터 개소식 현장사진. 2020.10.08.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콘진원)과 함께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콘진원 베트남 비즈니스센터'의 문을 열었다.

신남방 지역에서의 한류 콘텐츠 진출과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콘진원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장조사인력(마케터)을 파견해 현지 콘텐츠 시장 등을 조사하며 한류 콘텐츠 기반의 신시장을 창출하고 연관 산업들과의 현지 연계 효과를 증대하기 위한 교류사업 등을 준비해 왔다.

베트남을 포함한 신남방 지역은 중화권·일본·북미에 이어 4위권의 한류 콘텐츠산업 시장이다. 콘텐츠산업 수출액의 연평균 증가율은 19.9%(2016년~2018년 평균)로 그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베트남 비즈니스센터'에서는 우리 기업과 콘텐츠가 신남방 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시장정보 조사 및 제공, 홍보, 비대면 온라인 사업 상담회(B2B), 한-베 콘텐츠 교류협력 및 공동제작, 국제 시장 행사 참가 및 신규 시장 발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소식은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 따 꽝 동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석진영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원장, 박종선 한국관광공사 베트남 지사장, 윤상호 베트남 한인회장, 김한용 주베트남 상공인연합회(KORCHAM) 회장 등 한-베트남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콘진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개소식에서는 베트남 언론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센터 개소 배경, 신남방정책 및 신한류를 통한 양국 협력 비전 등을 소개하고, 방송·게임·애니메이션·캐릭터 등 다양한 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콘진원과 현지 주요 기관들과의 업무협약 체결식이 이뤄졌다.


[서울=뉴시스] 베트남 비즈니스센터 개소식 현장사진. 2020.10.08.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photo@newsis.com
문체부는 '베트남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등 현지 관계 기관들과 함께, 연관 산업 동반성장 등 신한류 확산을 위한 문화·콘텐츠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기준 해외 비즈니스센터는 7개소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중국 북경, 중국 심천, 일본 도쿄, 유럽 파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에 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는 시장조사인력(마케터) 1개소를 두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베트남 문화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비즈니스센터를 차질 없이 개소할 수 있었다"라며 "세계 7번째 콘진원 비즈니스센터가 베트남에서 문을 연 만큼 신한류 확산의 새로운 계기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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