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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14 08:57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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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 주간동향, 금주 서울 재건축 0.11% 오르며 10주 만에 최고 상승폭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 여전, 조합설립·전세난 등도 재건축 아파트에 영향 가능성↑

서울 강남구 일대 재건축 아파트 밀집지역의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가을 이사철 이후 전국적인 전세난이 가속화하면서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을 밀어올리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관측되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에 직격탄을 맞았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도 최근 시장 상황과 맞물리면서 두 달여 만에 집값 반등에 성공하는 등 부활 조짐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파워볼실시간

14일 부동산114의 주간동향에 따르면 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0.11%를 기록했다. 지난 8월 넷째주(0.18%) 이후 10주 만의 최대 상승폭으로, 직전주 변동률이 0.01%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과 일주일 만에 0.10%포인트가 오른 것이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아파트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0.06%로 2주 연속 동일했다. 반면 전세가격의 경우 0.18%~0.19% 수준의 상승률을 유지하면서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로 보면 이번주 중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0.14%로 가장 높았고, 노원(0.11%)·송파(0.10%)·강동(0.09%)·영등포(0.09%)·중랑(0.09%) 등이 뒤를 이었다. 강남3구 재건축은 금주 서초구가 0.21% 올랐고, 송파구와 강남구가 각각 0.12%, 0.08%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셋값의 경우 중저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관악구가 0.39% 급등했고, 노원(0.31%)·송파(0.27%)·강동(0.27%)·강서(0.24%) 등도 오름폭이 컸다.

부동산114 측은 “재건축 아파트는 강남권 소재 개별 단지 이슈로 호가가 오르면서 상승폭을 키웠다”면서도 “여전히 전반적으로 매수세는 위축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서울 재건축을 대표하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의 경우 거래 자체가 급격하게 줄어든 상황이다.  

은마아파트는 전용 76.79㎡가 지난 9월 16일 20억8000만원에 손바뀜 한 이후 후속 매매 신고가 올라오지 않고 있다. 잠실주공5단지의 경우 지난달 14일 전용 76.50㎡가 21억6000만원에 매매 계약을 맺은 이후 별다른 후속 신고가 이뤄지지 않았다.

반면 실거주 2년 의무화 규제를 피해 조합 설립을 추진하는 강남권 주요 단지들의 경우 상승 여력이 더 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13일 조합설립총회를 개최한 서초구 신반포2차의 경우 올해 9월 전용 150.58㎡가 35억원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단지 전용 137.66㎡의 경우도 지난 9월 33억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32억5000만원에 손바뀜하며 최고가격에 근접한 가격에 거래됐다. 신반포2차 이외에도 압구정동과 개포동 등에서도 연말까지 조합설립이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조합설립총회를 마친 서울 서초구 신반포2차 단지의 모습. [헤럴드경제DB]


투기과열지구에서 재건축 조합이 설립되면 해당 단지의 조합원 지위 양도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예외적으로 10년 이상 보유 5년 이상 실거주한 1가구 1주택자에 한해 거래를 허용하기 때문에 매물 자체가 급감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조합 설립 때까지 매매가격이 더 오를 수 있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여기에 다주택자들이 세금 부담으로 최근 ‘똘똘한 한 채’에 집중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미래가치가 높은 강남권 등 주요 입지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서울 외곽 지역의 중저가 재건축 역시 전세난으로 인한 실수요자들의 매매 전환 움직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가을 전세난이 이어지면서 전세수요가 중저가 아파트에 대한 매수로 돌아서고 있다”면서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집값을 밀어 올리는 현상이 경기도 지역까지 퍼지고 있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세 부담과 거주요건 강화 등 부동산 규제와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거래는 제한적일 수 있지만 집값 상승폭이 더 확대될 경우 (추가 상승에 대한) 조바심으로 시장을 관망하던 내 집 마련 수요까지 자극할 수 있어 주택시장에 불안요인이 더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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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전면부·후면부 인상 고치고 실내 품질 강화
가솔린·LPG 2개 모델 집중…가격 2474만~3324만원

뉴 QM6 주행 모습. (르노삼성차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의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출시 4년만에 스타일 변화에 중점을 둔 두 번째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그간 고객취향에 맞춘 라인업 다각화에 집중해 왔던 것에 비하면 디자인에 섬세한 변화를 준 게 특징이다.

지난 11일 르노삼성차가 경기도 가평 일대에서 진행한 '뉴 QM6 시승회'에서 만난 뉴 QM6는 르노삼성차가 외관 변경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그 흔적들이 뚜렷했다. 회사 관계자는 "QM6 고객들의 41%가 구매 이유를 '디자인'으로 꼽았다"며 "뉴 QM6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감각을 선보여 고객들에 소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뉴 QM6의 실물은 파격적인 변화보다는 스타일을 세련되게 다듬었다는 느낌이 강했다. 먼저 QM6 디자인의 핵심인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은 메시 패턴으로 바뀌었다. 또 태풍 로고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펼쳐진 퀀텀 윙은 힘차게 비상하는 기운을 형상화했다. 그릴 하단에 새겨 넣은 'NEW QM6' 엠블럼도 존재감을 높였다.


뉴 QM6 프론트 그릴. (르노삼성차 제공)© 뉴스1

아울러 양쪽으로 이어진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는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특유의 시그니처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더 뉴 SM6에 처음 적용한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 르노삼성차만의 라이트 시그니처를 강조했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은 미적감각을 더해줄 뿐 아니라 명확한 시그널 전달로 안전성도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실내는 정숙성과 세련미를 강조했다. 새로 적용한 모던 브라운 가죽시트와 동급 유일의 프레임리스 룸미러는 세련된 인테리어 감각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또 우드 패널의 결 및 디자인도 수정해 감성 품질을 높였다. 파노라마 선루프도 면적이 넓어 개방감이 뛰어났다.

공간 활용도 역시 중형 SUV 답게 높은 편이다. 특히, 뉴 QM6 LPe 모델의 경우 스페어 타이어를 없앤 자리에 LPG 저장 탱크를 장착해 트렁크 용량 또한 충분히 확보했다. 기존 모델 대비 5㎝가량 높은 감이 있지만 전체 용량에는 큰 변화가 없을 듯 하다. 골프백 3개 정도는 무리 없이 담을 수 있고, 캠핑 장비를 담기에도 부족함 없는 크기다.파워볼


뉴 QM6 실내 모습. (르노삼성차 제공)© 뉴스1

이날 시승은 가평 청리움에서 대성리 E1 LPG충전소까지 왕복 약 76㎞ 구간이었고, 시승차량은 뉴 QM6 2.0GDe, 뉴 QM6 2.0 LPe 두 개 모델을 번갈아 탔다.

먼저 탑승한 뉴 QM6 2.0GDe는 중형 SUV 유일의 2.0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모델로 144마력의 출력과 최대토크 20.4㎏·m를 구현했다. 연비는 리터당 12㎞의 동급 최고 수준이다. 수치상 큰 기대를 하기 어려운 엔진 출력이지만 막상 주행에서는 무난한 힘을 발휘했다.

뉴 QM6 가솔린 모델 주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정직한 차체 움직임이다. 구불구불한 선회 구간이나 고속 상황에서도 운전대를 조작하는 만큼 정확한 조향이 가능하다. 노면 요철을 잘 걸러주면서도 SUV 특유의 출렁임은 최소화한 모습이다. 다만, 언덕 구간에서는 살짝 버거운 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경유지점인 대성리 E1 LPG 충전소에선 뉴 QM6 LPe의 LPG 충전 모습을 살핀 뒤 곧바로 LPG 모델로 갈아탔다.


뉴 QM6. (르노삼성차 제공)© 뉴스1

뉴 QM6 LPe는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m의 성능을 발휘한다. 수치상으로는 가솔린 모델과 거의 비슷하지만 사실 출력을 높여도 튀어나가는 듯한 역동적인 맛은 없었다. 그러나 가솔린 엔진과 비교해도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무엇보다 LPG모델의 큰 장점은 정숙성이다. 주행 중 엔진음은 물론 초고속 주행 시 발생하는 풍절음도 거의 들리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운전 피로도 역시 크게 없었다. 또 1회 충전으로 서울 출발 기준 부산까지 추가 충전 없이 약 534㎞를 주행할 수 있는 경제성도 갖췄다.

르노삼성차는 뉴 QM6가 같은 세그먼트의 경쟁모델 대비 500만~600만원 정도의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신한다. 하위 트림의 경우 준중형 SUV 구입을 고려 중인 소비자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판매가격은 각각 Δ뉴 QM6 2.0 GDe 2474만~3324만원 Δ뉴 QM6 2.0 LPe 2435만~324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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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한동훈 겨냥 '휴대폰 비밀번호 공개법' 추진

진영 관계없이 "반대" 목소리

민변 "헌법과 충돌…秋, 지시 철회하고 사과해야"

참여연대 "검찰개혁 역행"

법무부, 마이웨이…"법 연구 계속"

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노컷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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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피의자 휴대전화 비밀번호 공개법' 추진 움직임에 각계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헌법을 거스르는 발상으로서 추 장관이 관련 지시를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진영과 관계없이 터져나온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을 겨냥해 법 제정을 추진하려던 추 장관의 강경행보가 결국 역풍에 직면한 모양새다.

◇민변·참여연대도 "추미애 법 제정 지시 철회돼야"…정의당도 "반대"

추 장관은 12일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사례와 같이 피의자가 휴대폰 비밀번호를 악의적으로 숨기고 수사를 방해하는 경우 영국 등 외국 입법례를 참조해 법원의 명령 등 일정요건 하에 그 이행을 강제하고 불이행시 제재하는 법률 제정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채널A 강요미수 사건'과 관련해 한동훈 검사장이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내놓지 않아 수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므로 '비번 공개'를 강제하는 법을 만들겠다는 뜻이다. 이를 둘러싸고 각계에선 '불리한 진술을 강요당하지 않을 권리'를 의미하는 헌법상 자기부죄거부 원칙 등과 정면충돌하는 지시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진보성향의 법조계 인사들과 시민사회 인사들도 같은 맥락의 지적을 내놓고 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은 13일 김도형 회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추 장관의 헌법상 진술거부권을 침해하는 법률 제정 검토 지시를 규탄하며 즉시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민변은 "휴대폰 비밀번호는 당연히 진술거부의 대상이 되며 이를 밝히지 않는다고 해 제재를 가한다면 헌법상 진술거부권과 피의자의 방어권을 정면으로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법무부 장관으로서 국민의 기본적 권리를 도외시한 이번 지시에 대해 자기 성찰과 국민들에 대한 사과가 함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변은 특히 "영국 '수사권한규제법'도 암호키의 제출 명령 등이 갖는 기본권 침해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해당 명령이 엄격한 요건을 갖춘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인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영국의 법 제도조차 큰 비판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 장관이 영국의 해당 제도를 법 제정 추진의 근거로 제시한 데 대한 반론이다.

참여연대도 같은날 논평을 통해 "추 장관의 지시는 과거 이명박정부가 도입을 추진했다가 인권 침해 논란이 일어 폐기된 바 있는 '사법방해죄'를 다시 도입하겠다는 것"이라며 "사법방해죄 도입은 인권침해 소지가 있고 검찰개혁에 역행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모든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며 검찰의 반인권적 수사관행을 감시, 견제해야 할 법무부가 개별사건을 거론하며 이러한 입법을 검토하겠다는 것은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며 "법무부는 이같이 반인권적이고 검찰개혁에 역행하는 제도 도입 검토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도 마찬가지로 추 장관의 지시에 대한 날선 반응이 이어졌다. 정의당 장혜영 원내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누구보다 헌법적 가치를 앞장서서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이 나서서 국민의 자유권과 존엄을 훼손하는 법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하는 건 자기 얼굴에 먹칠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 역시 "인권보장을 위해 수십년간 힘들여 쌓아올린 정말 중요한 원칙들을 하루 아침에 이렇게 유린해도 되는가"라고 쓴소리를 내놨다.

노컷뉴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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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측근 겨냥하다가 스텝 꼬인 秋…사실상 '지시 철회' 거부

이 같은 반대 여론 속 법무부는 "향후 각계 의견 수렴과 영국, 프랑스, 호주, 네덜란드 등 해외 입법례 연구를 통해 인권보호와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추가 설명을 내놨다. 사실상 해당 법 추진을 중단하진 않을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됐다.

법무부는 해당 법 연구를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해 "n번방 사건, 한동훈 연구위원 사례 등을 계기로 디지털 증거에 대한 과학수사가 날로 중요해지고, 인터넷상 아동 음란물 범죄, 사이버 테러 등 새로운 형태의 범죄에 관한 법집행이 무력해지는 데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고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기부죄금지원칙 및 양심의 자유, 사생활 보호와 조화로운 합리적 방안 마련을 위해 법원의 공개명령 시에만 공개의무를 부과하는 등 절차를 엄격히 하는 방안, 형사처벌만이 아니라 이행강제금, 과태료 등 다양한 제재방식을 검토하는 방안, 인터넷 상 아동음란물 범죄, 사이버 테러 등 일부 범죄에 한정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설명을 놓고 법조계에선 특정 인사를 겨냥한 '원포인트 법' 추진 움직임에 제동이 걸리자 디지털 성범죄나 사이버 테러 등 다른 이유를 끌어다가 궁색한 변명을 만들어 낸 것 아니냐는 비판적 시선도 감지된다.

한편 추 장관 지시의 근거 인물로 언급된 한동훈 검사장도 고수위의 비판을 담은 입장문을 내놨다. 그는 "추 장관은 이미 거짓으로 판명된 근거없는 모함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모든 국민을 위한 이 나라 헌법의 근간을 무너뜨리겠다는 것"이라며 "힘 없는 다수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자유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오로지 자기편 권력비리 수사에 대한 보복을 위해 이렇게 마음대로 내다 버리는 것에 국민들이 동의한 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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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3일 오후 수성구 범어네거리 상공에서 바라본 앞산 주변이 안개도시처럼 뿌옇게 흐려져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14일 대구경북은 미세먼지가 일시적으로 나쁨 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오전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특히 하천이나 호수, 댐 부근 등에서는 가시거리가 200m 안 되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낮 기온은 16~19도의 분포로 평년(12~15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된다.

낮 최고 기온은 대구 19도, 안동 18도, 김천 17도, 봉화 16도 등이다.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오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인 가운데 일시적으로 '나쁨' 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크고 대기가 건조한 만큼 건강 관리와 화재 예방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김봄이 기자 b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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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美 고위관료 전망 잇따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이목(耳目)을 끌기 위해 북한이 연내에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같은 군사 도발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미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북한은 그동안 미국에 새 행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번번이 도발을 감행해 긴장을 고조시켰다.


韓美, 동해에서 내일까지 훈련 - 미국의 이지스 순양함‘샤일로함’(9800t급·맨 왼쪽)과 우리나라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6700t급), 율곡 이이함 등 한미 함정들이 4일 동해에서 한·미 연합 해상 훈련을 하고 있다. 미국에선 북한 전 지역을 타격할 수 있는 토마호크 미사일로 무장한 원자력 추진 잠수함‘샌프란시스코함’(6700t급)도 참여했다. 이번 해상 훈련은 북한의 3차 핵실험 준비와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무력시위’로 6일까지 실시된다.

에번스 리비어 전 미 국무부 수석부차관보는 12일(현지 시각) CNBC 인터뷰에서 “북한이 향후 몇 주 내에 핵실험 혹은 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을 하는 걸 목격할 수 있다”며 “(미국의) 차기 대통령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차기 바이든 행정부가 대외 이슈에서 중국이나 이란 문제를 우선순위에 둘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북한이 미국의 관심을 끌어오기 위해 도발을 감행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를 지낸 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 차관보도 최근 “북한이 식탁을 숟가락으로 두들겨대며 (미국의) 관심을 끌려 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미 전문가들은 북한이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 발사하거나 신형 잠수함 진수식 때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다탄두 재진입 기술 시험을 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북한은 2008년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됐을 땐 장거리 미사일 ‘대포동 2호’를 발사했고, 트럼프 대통령 임기 첫해인 2017년엔 6차 핵실험과 함께 미 본토 타격이 가능한 ICBM을 발사해 긴장을 고조시켰다. 와카스 아덴왈라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스유닛(EIU) 아시아 분석담당은 “북한은 이번에도 (군사 도발을 감행함으로써) 북한 문제를 미국의 핵심 외교 현안으로 남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때문에 워싱턴에선 바이든 행정부가 적극적인 대북 외교에 나설 것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이슨 바틀릿 신미국안보센터(CNAS) 연구원은 12일 외교·안보 전문지 내셔널인터레스트 기고에서 “바이든이 오바마의 실패한 정책을 되풀이한다면 평양은 미사일 발사나 사이버 공격 같은 도발로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미 상원 세출위원회가 2021년 국방 예산 중 미사일방어청(MDA) 예산으로 102억달러(약 11조3780억원)를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사일방어청이 요구한 예산보다 11억달러 증액된 것으로,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만든 지상배치미사일방어체계(GMD·4억5000만달러) 등에 쓰일 예정이다. 고도화하는 북한의 ICBM 위협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지난달 10일 북한 열병식 이후 미사일 위협이 더 커진 것으로 인식하고 예산을 추가 책정해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파워사다리

[김은중 기자 email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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