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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22 14:08 조회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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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0일 오후 제주 한라산 성판악휴게소 인근 도로 갓길에 관광객들이 타고 온 렌터카 차량들이 가득하다./사진=뉴시스
오는 26일부터 10월4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각지에서 30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자 도민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이들은 국민청원을 통해 "여행을 금지해달라", "실내·외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우린 외출 자제하는데…제주도민들만 조심하는 기분"

'추석 연휴 제주도 여행 금지시켜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은 지난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추석 연휴 제주도 여행 금지시켜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은 지난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자신을 제주도민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여행 금지가) 법률적으로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거 알고 있다. 그리고 자영업자들 경제적으로 힘든 거 다 알고 있다"며 "저도 한 사람의 자영업자이기에 경제, 민생 다 중요한 거 뼈저리게 느낀다"며 말문을 열었다.동행복권파워볼

그러면서 "하지만 그에 앞서 도민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10인 이상 모임은 금지하는데 수백 명이 밀폐된 공간에 탑승하는 비행기는 타도되는 이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있지만, 길거리를 부득이하게 나가는 경우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다니는 관광객들이 원망스럽기도 한다"며 "제주도민들만 조심하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청원인은 "제 가족을 포함하여 수많은 제주도민도 육지 방문하려는 계획 취소 또는 연기했다"며 "제주도민 안전과 건강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도 '추석 연휴 제주관광객 20만명에게 마스크 의무착용하게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등장했다. 청원인은 "청정지역은 제주도민들이 코로나방역수칙을 악착같이 지켜서 얻어낸 것"이라며 "추석 연휴 기간만이라도 제주도로 입도하는 관광객들이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도민들은 모임이든 외출이든 자제하는 분위기인데 관광객들이 마스크도 안 쓰고 돌아다니고 사진 찍고 그러는 걸 보면 정말로 힘 빠지고 화가 난다. 망연자실 상태"라며 "'마스크 좀 써 주세요'라고 말하면, 돌아오는 답이 '실외인데, 청정지역인데 왜요?'"라고 했다.

추석 30만명, 고향 말고 제주 찾는다…원희룡 "가급적 오지 마시라"

원희룡 제주도지사 인터뷰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원희룡 제주지사도 "도민들은 기막혀 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 기간에 제주를 찾을 관광객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추석 연휴가 사실상 26일부터 시작되는 것을 감안하면 1주일 간 입도객은 3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 지사는 지난 21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제주에 가급적 오지 마시라. 여러 가지 불가피한 경우들이 있을 거다. 그래서 오시는 분들은 친절하게 모시도록 하겠다"면서도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절대 오시면 안 된다"고 호소했다.

또 "만약에 오셨다가 조금이라도 열이 나고 이상하면 바로 신고를 해달라"며 "그러면 다 도와드릴 텐데 그걸 무시하거나 해열제 먹고 돌아다니면 지난번에 '강남구 모녀'처럼 바로 고발해서 소송하겠다"고도 밝혔다.

앞서 원 지사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입도객 전원을 대상으로 체류기간 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는 특별행정조치 발동을 지난 18일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입도객 중 발열 증상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의무검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행정조치를 발동할 예정이다.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발열자 본인 자부담으로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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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TV CHOSUN 제공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TV CHOSUN 제공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가 긴 공백을 깨고 드디어 출격해 하차설과 불화설을 비롯해 함진家를 둘러싼 각종 의혹의 진실을 전격 공개한다.

9월 22일(화)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16회에서는 함소원이 진화 없이 홀로 육아 전쟁에 나선 가운데, 3일 만에 집에 돌아온 진화와 만나자마자 또다시 함진 대첩이 발발하는 ‘일촉즉발’ 위기가 담긴다.

최근 불화설이 일파만파 번지며 각종 의혹을 증폭시킨 함진 부부가 드디어 ‘아내의 맛’에 다시 등장,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3일 동안이나 집을 비우고 부재중이었던 남편 진화가 모습을 드러내자 함소원이 분노하면서, 함진 갈등이 터지고 말았던 것. 함소원의 친정엄마까지 나서서 함진 부부 중재에 나설 정도로 심각해진 함진 부부 불화설의 실체는 무엇일지, 두 사람이 불화설을 일축하고 다시 평화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무엇보다 진화가 부재한 상태에서 함소원은 아침부터 안절부절못하며 분주한 모습으로 불안감을 드러내 의문을 자아냈던 상황. 곧이어 혜정이와 같은 반 친구 가빈 엄마가 “더는 참지 않겠다”며 상처투성이로 가득한 가빈을 데리고 함진네를 찾아와, 위기감을 증폭시켰다.

더욱이 혜정과 가빈은 서로 얼굴을 보자마자 싸우기 시작해 보는 이들의 걱정을 유발시켰다. 함소원과 가빈 엄마는 두 아이를 유심히 지켜보며 문제점 파악에 나섰지만, 별사탕 대첩, 장난감 대첩에 이어 얼굴을 밀치는 미끄럼틀 사태까지 벌어지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결국 매우 위급한 상황임을 파악한 함소원은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에게 급하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혜정과 가빈 싸움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가 혜정의 문제는 다름 아닌 함소원의 육아 태도에 있다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진단을 내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것. 오은영 박사가 진단한 혜정이와 가빈이 싸움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인지, 그동안 간과하고 있던 함소원의 육아 문제점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많은 시청자분들이 걱정과 우려를 보내주셨던 함진 부부에 대한 이야기가 드디어 공개된다”며 “함진 부부의 불화설에 대한 진실과 혜정과 가빈의 일촉즉발 만남 현장을 본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16회는 9월 22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박현숙 온라인기자 mioki13@kyunghyang.co.kr
광주 군공항 제3후보지 부상, 전남 고흥 분위기
폭풍전야일까…반발 분위기 속 의외로 '고요'
주민들 "또 빼앗기나…생계터전 이전 트라우마"

'폭풍전야일까' 전남 고흥군 고흥읍 일대 간척지가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로 등장한 뒤 맞은 첫 월요일인 21일 오후 2시 30분쯤. 문제의 이전 후보지인 고흥간척지구로부터 불과 2.5km 남 떨어진 고흥 읍내는 비교적 차분한 모습이었다. 추석을 열흘 남짓 앞두고 활기를 띠고 북적거릴 법한 읍내 상가와 시장·시외버스터미널 등을 지나는 동안 코로나19 바람에 주민들은 잔뜩 움츠린 모습이었다. '추석 이동 자제' 현수막만 드문드문 눈에 띌 뿐 인적이 드물어 썰렁하기까지 했다.


전남 고흥군 고흥만 간척지구 전경 ⓒ시사저널 정성환


군청만 분주, 읍내는 썰렁…"지역 내 조직적 움직임 없어"

고흥 읍내를 지나서 남쪽 외곽에 위치한 고흥군청 앞 분위기도 엇비슷했다. 군청 건너편에 들어선 LH아파트 입주를 환영하는 현수막만 곳곳에 걸려 있을 뿐 군 공항 이전반대 플랫카드는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지난 14일 오후 광주의 한 방송사 보도한 이후 불과 2~3일 전 고흥군과 군의회가 "이전 검토 즉각 철회"를 주장하며 결사반대 성명서를 내며 들고 일어났던 지역이 맞는지 의아할 정도였다.

지역 사회 내 조직적인 움직임은 특별히 없는 듯 느껴졌다. 일각에서는 너무 갑작스럽게 소식을 접한 주민들이 사태 추이를 지켜보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읍내 한 상인은 "현재까진 지역 내에서 주민들이 모임을 갖거나 조직을 형성하는 등의 움직임은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발길을 옮겨 찾아간 고흥군청 내부 상황은 사뭇 달랐다. 전투비행장 이전 반대를 위한 총성 없는 전투가 군청 곳곳에서 격렬하게 벌어지고 있는 분위기였다. 특히 청사 4층 주무부서인 미래산업과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해당 과 직원들은 이날 군내 사회단체 회의를 주관한데 이어 평소보다 늦은 시간에 관련 보도자료를 송출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파워볼사이트

"고흥의 미래를 위해 고흥만에 군 공항이 절대로 들어와선 안 된다"는 고흥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나서 논란의 중심지로 떠오른 고흥만 간척지구로 향했다. 광주 군공항 제3 후보지로 급부상한 이 곳은 1991년 착공해 고흥읍·풍양면·도덕면·두원면 등 4개 지역의 바다 31㎢가 매립돼 간척지로 변했으며, 17.01㎢의 농경지, 2.80㎢의 인공습지, 7.45㎢의 담수호가 생겨났다. 간척사업은 1998년 준공했으나 갯벌 개답공사는 2009년 마무리돼 이때부터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쯤 군청을 빠져나와 10여분 정도 이동하자 고흥만의 광활한 개활지가 눈에 들어왔다. 직선으로 쭉 뻗은 간척지 중앙도로 남측에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항공기체계종합시험센터(항공센터) 활주로(1km) 공사를 위해 흙을 실어 나르는 수십대의 덤프트럭들이 숨 가쁘게 오고 갔다. 인근에서 드론지식산업센터 건립 공사도 한창이었다. 길 건너 북측 농경지에는 수확철을 앞두고 익은 벼와 조, 사료작물 등이 고개를 숙였다.


고흥군 고흥읍 호서마을에 걸린 광주 군 공항 이전 반대 현수막 ⓒ시사저널 정성환


"군 공항 이전, 우리한테 물어봤나" 주민 '격앙'

고흥만 간척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반대의지는 분명해 보여 향후 논의과정에서 폭풍이 몰아칠 수도 있음을 예고했다. 고흥읍 호서마을에 들어서자 노란색 배경에 검정과 빨간 글씨로 '광주 군 공항 고흥으로 이사오지마라, 고흥 서초교 27회 동창회'라고 쓴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유정태(70) 호서마을 이장은 군 공항이 들어서기로 알려진 부지 방향을 알려주며 "아직 소식을 들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조직화된 목소리는 없지만, 필시 농사짓는 마을들은 거의 다 반대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40여년 전 이 지역으로 시집와 남편과 함께 농사일을 하고 있다는 이 아무개(67·여)씨는 "30여년전 고흥만 간척사업으로 어장을 잃고 생존수단이 사라져 겨우 간척지에서 농사지으며 입에 풀칠하고 있는데 또다시 군 공항으로 생존을 위협을 받게 됐다. (군 공항이) 오면 안 돼"라고 잘라 말했다. 바로 옆에 서있던 주민도 "광주 사람들한테 와서 살라고 해요"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주민 김아무개씨(58)는 "방조제 공사로 변변한 보상도 못받고 어장을 내준 주민들이 생계 터전 이전에 대해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한다. 고흥군 도덕면 금호마을에서 밭일을 하던 김 아무개씨(80)는 "여기 사는 우리한테 물어는 봤나"며 "지원이고 뭐고 (자식들 교육때문에) 잠시 광주 송정리에서 살았는데 사람이 살 수 있어야지. 군 공항이 들어오는 것 자체가 싫다"며 단호하게 손사래를 쳤다.

국방부는 최근 군 공항 기본요건인 350만평 이상 전남 9개 부지를 대상으로 적합성을 검토해 8곳은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부지만 넓을 뿐 크고 작은 제약조건이 많아 모두 탈락시킨 것이다. 다만 고흥에 관해서는 아직 판단을 내리지 않고 군 작전성 검토 등을 진행 중이다. 대상지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이 조성 중인 고흥만 일대로 알려졌다. 검토 결과에 따라 고흥은 제3의 후보지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고흥군과 의회, 사회단체 등이 강력 반발하고 나서 변수다.


밭일을 하던 주민 김 아무개씨(80·고흥군 도덕면)가 건너편 고흥만 간척지를 가리키며 “군 공항이 들어오는 것 자체가 싫다”고 말하고 있다. ⓒ시사저널 정성환


국방부 "검토 중" vs 고흥군 "지역 미래 죽이는 행위"

고흥군은 군 공항 이전을 '고흥의 미래를 죽이는 행위'로 간주했다. 고흥만간척지 일대는 고흥의 비전을 견인하고 고흥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지역이라는 것이다. 이곳에 군 공항이 들어서면 현재 진행 중인 고흥만 간척지 주요사업들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해 고흥의 미래가 없어질 것이라는 게 고흥군의 우려다. 현재 후보지로 거론된 고흥만에서 굵직한 국책사업이 진행 중이고 인근에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담보할 첨단 드론산업과 관광시설이 들어설 고흥만에는 군 공항이 절대로 들어올 수 없다는 게 고흥군의 입장이다.

국방부가 거론한 고흥만 일대에선 1000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사업이 이미 착공됐고 국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드론지식산업센터는 이미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 드론 생산업체 유치를 위해 13만㎡ 부지에 산업단지를 조성 중이고, 11월에는 선밸리 리조트가 문을 연다.

이성민 고흥군 미래산업과장은 "군 공항이 이전한다면 고흥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 나가기 위해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만에 추진 중인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조차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가 있었고 해당지역에 '스마트팜 혁신벨리', '드론센터'까지 들어설 예정이어서 군 공항이 들어서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과장은 이어 "고흥만 간척지 바로 옆에는 고흥지역 최초의 리조트와 대규모 관광단지가 11월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절경인 해안선과 용동 해수욕장, 톱머리 등 관광자원의 훼손이 예상된다"고도 했다.


1998년 준공된 고흥만 간척지 전경 ⓒ고흥군


또 고흥군은 군 공항 주변 지역은 주민들이 소음 피해로 떠나가고 들어오지 않은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지난 1990년대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어장이 사라진데 이어 510만평의 대규모 농경지가 일시에 사라져 농민들의 삶의 터전과 희망을 송두리째 앗아가게 된다는 얘기다. 이 과장은 "타 지역의 소음피해와는 달리 간척지에서 벼농사를 짓고 있는 1800여명의 농민들이 하루아침에 생계터전을 잃게 돼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더욱이 군 공항 후보지가 지리적으로 간척지 중심지에 위치해 매년 겨울철이면 장관을 이루는 고흥만 철새 도래지의 심각한 생태적 가치훼손도 예상된다. 여기에 탄약고, 유류저장고, 방공포대 이전으로 군민안전이 위협받게 될 것으로 고흥군은 내다봤다. 이렇다보면 군민의 삶의 질 저하와 고흥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저해 받게 된다고 했다. 특히 군 공항은 한번 이전하면 사실상 재이전이 불가능하다는 맹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군 공항 존치기간을 살펴보면 광주군공항 54년, 수원군공항 76년, 대구군공항은 83년이나 됐다.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은 2013년 10월 6일 '군 공항 이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됨에 따라 오는 2028년까지 '기부 대 양여' 방식에 따라 15.3㎢ 규모의 신공항 건설과 8.2㎢ 규모의 기존 공항부지 개발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만 5조7480억원에 달하며 이 중 군공항 이전 주변지역 지원사업비는 4508억원 규모다. 하지만 군 공항을 놓고 광주 주민들은 조속한 이전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전 대상 후보지인 전남 무안과 해남, 고흥 등 지역 주민들은 공항 이전을 반대하고 있어 지자체 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정성환 호남본부 기자 sisa610@sis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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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청량리 청과물시장 화재 발생 이튿날인 22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청과물시장 화재 현장에서 국과수, 경찰, 소방의 합동 감식반이 화재 발화부를 추적하기 위해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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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연, 반도체용 고순도 불화수소 국산화 지원



불화수소 품질 평가 중인 표준연 연구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불화수소 순도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표준연은 반도체용 고순도 가스 소재에 대한 품질평가 설비를 구축하고, 약 20가지 서비스 중 가장 먼저 불화수소에 대한 품질 평가를 진행한다.

표준연은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 대응해 지난해 8월부터 15억원을 들여 반도체용 고순도 가스의 신뢰성 검증 실험실을 완공했다.

불화수소는 반도체 웨이퍼의 세정과 식각공정에 사용된다.

반도체의 제조 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순도 불화수소가 필요한데, 현재 쇼와덴코·모리타·스텔라 케미파 등 일본 업체가 세계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불화수소 품질 평가 중인 표준연 연구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표준연은 실린더에 들어있는 액체 상태의 불화수소를 기체화해 기체상 불순물을 분석하고, 유도결합 플라스마 질량분석기로 금속 성분 불순물을 분석해 최종 순도를 결정한다.

그동안 국내에서 이뤄진 고순도 불화수소 순도 검증법은 업체별로 달라 표준화하기 어려웠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불화수소 개발 업체는 표준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자사 제품의 부족한 점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파워볼

표준연은 내년 상반기 표준 시험절차서 개발을 완료하고, 20여 가지 가스 소재에 대한 분석법을 연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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