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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7 12:00 조회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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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한 사실이 드러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회 기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단순한 투자였다고 해명했습니다.동행복권파워볼

더불어민주당도 이들 역시 사기에 속은 피해자일 뿐이라는 입장인데, 국민의힘은 단순 피해자인지는 국감장에서 밝히라며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옵티머스 자산운용 내부에서 만든 '펀드 하자 치유 문건'입니다.

정부와 여당 인사들이 펀드 수익자로 참여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관계 로비 의혹에 불이 붙었습니다.

그런데 새롭게 공개된 투자자 명단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의 이름이 확인됐습니다.

논란이 일자 진 장관은 자신을 포함해 배우자와 장남이 모두 6억 원을 투자했다고 공식 인정했습니다.

진 장관은 행안부 설명자료를 통해 오랜 기간 이용한 NH투자증권 직원의 권유로 단순 투자했다며 하지만 환매가 중단돼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일로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기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지난해 초 옵티머스 펀드에 1억 원을 투자했다 환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증권사 직원 추천으로 투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경협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증권사 직원이 CMA 이자보다 수익률이 나은 펀드 상품이 있는데 투자하시겠습니까, 그래서 나는 머지않아 현금을 써야 합니다, 그래서 별로라고 했는데 이게 단기 상품이라서 잠깐 맡겨뒀다가 하면 될 거 같습니다, 그래서….]

모두 단순 투자였을 뿐 정관계 로비 의혹과는 상관없다는 해명입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두 사람 모두 피해자로 봐야 한다며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이 권력형 게이트라는 야당의 주장은 뻥튀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라임·옵티머스 사건을 고구마 줄기에 비유하며 계속해서 권력형 게이트라고 몰아세웠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라임·옵티머스 사건이 시간이 지날수록 파도 파도 끝이 없는 고구마 줄기처럼 돼가는 것 같습니다. 이 사건이 권력형 게이트가 아니면 어떤 사건이 권력형 게이트겠습니까?]

특히, 진영 장관 주장대로 단순 피해자일 뿐인지는 국감장에서 해명하라고 압박했습니다.

현직 장관과 여당 의원의 펀드 투자 사실이 새롭게 알려지면서 정관계 로비 의혹을 둘러싼 공방은 점점 가열되고 있습니다.

정말로 단순 투자였는지, 아니면 문건 내용대로 정관계 로비의 흔적이었는지는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부분입니다.

YTN 김대근[kimdaegeu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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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17일 오전 광주 북구 한새봉 농업생태공원 개구리논에서 시민들이 벼 베기 체험을 즐기고 있다. 2020.10.17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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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백인인가?/진구섭 지음/332쪽·1만8000원·푸른역사

영화 ‘대부’(1972년)에서 뉴욕의 마피아 두목 마이클 코를레오네는 모 그린에게 그의 라스베이거스 호텔을 내놓으라고 한다. 화가 난 모는 “빌어먹을 기니 놈(guineas)”이라며 언성을 높인다. 기니는 노예무역으로 악명 높던 서아프리카 해안 지역. 왜 앵글로색슨계 모는 이탈리아계 미국인 마이클에게 기니 놈이라고 욕을 했을까.

해답은 이 책에 나온다. 18세기 ‘기니’는 백인이 흑인을 경멸조로 칭하는 말이었다. 19세기 후반 미국에 온 이탈리아 이민자도 기니인이라고 불렸다. 지금이야 백인이지만 당시에는 흑인 취급을 받은 것이다. 이 일화는 미국에서 백인이라는 범주가 가변적이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도 그렇다. 태초에 인종이라는 것은 없었으며 근대 들어 정치, 사회, 경제적 이해관계에 따라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인종주의가 인종을 낳았다는 얘기다.

어렸을 적 미국으로 이민 가 현재 그곳의 대학에서 사회학을 가르치는 저자는 먼저 미국에서 백인 흑인 황인종 한국인 히스패닉이라는 인종의 범주와 한계가 정해진 과정을 역사적으로 살핀다. 이는 아메리카에 도착한 순서, 그리고 사회 경제적 위치와 연결돼 있다. 19세기 후반의 이탈리아 그리스 폴란드 러시아 이민자와 유대인은 제2차 세계대전을 전후해서야 ‘정규 백인’에 합류할 수 있었다.

책은 역사학 인류학 사회학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고대나 중세 문헌에서 찾아볼 수 없던 인종 개념의 출현은 16세기 ‘항해의 시대’에 서구가 원주민과 맞닥뜨린 일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논증한다. 토착민, 즉 비(非)서구인의 억압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인종주의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영국이 미 버지니아에 식민지를 만들고 담배농장을 넓혀 나가던 17세기 중반까지 흑인과 백인 노동자 사이에 인종적 차별은 없었다. 그러나 1676년 흑인과 백인이 연합한 노동자 반란이 일어났다. 농장주들은 백인 노동자에게 물질적 혜택과 사회적 특권을 제공하며 둘 사이를 갈라놓았다. 인종이 노동계급의 연합을 방지하는 장치로 창안된 순간이다. 이후 인종주의 심화에 기독교와 과학 그리고 법이 ‘부역’한 사례도 소개한다.

같은 내용이 반복되고 저자의 거친 감정이 군데군데 드러난 점은 아쉽지만 읽기 쉽게 정리됐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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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을 앓는 사람들은 자는 중에 잠시 숨이 멎는 증상이 반복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자면서 꿈을 2~3개 이상 꾸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지막으로 꾼 꿈이 언제인지 모를 만큼 꿈을 꾸지 않는 사람도 있다. 전자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많이 자도 푹 잤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파워볼엔트리

전문가들은 꿈을 많이 꾸는 현상이 수면장애와 무관하지 않다고 설명한다. 꿈은 전체 수면의 약 20%를 차지하는 렘수면 단계에서 꾸는데, 렘수면 상태에서 잠이 깰 경우 꿈을 꾼 사실을 자각하게 된다. 반면 푹 자고 일어나면 꿈을 꾼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 때문에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일수록 수면 중 잦은 각성으로 인해 꿈을 많이 꾼 것처럼 생각하게 된다.

‘수면무호흡증’은 대표적인 수면장애로 꼽힌다. 수면무호흡증을 앓는 사람들은 자는 중에 잠시 숨이 멎는 증상이 반복되는데, 특히 혈압이 급격히 증가했을 경우 수면무호흡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 아래턱이 작거나 편도선이 비대한 것과 같이 신체 구조적 문제가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수면 중 숨 막힘 ▲수면 중 반복해서 깸 ▲수면 후에도 개운치 않음 ▲주간 피로 ▲집중력 저하 중 2가지 이상에 해당한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주요 원인은 노화·음주·흡연·비만·당뇨병 등이다. 심할 경우 고혈압·당뇨병·심혈관질환 등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진단과 치료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아직 증세가 심하지 않다면 체중 감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중증 이상 환자들은 ‘양압호흡기’ 사용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양압호흡기는 코를 통해 공기를 불어 넣는 장치로, 수면 중 좁아진 상기도 안쪽을 공기 압력을 통해 넓혀 무호흡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해준다. 단, 양압호흡기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사용해야 한다.

이밖에도 구강 내 기구를 틀니처럼 사용하는 방법도 있으며 취침 시에는 똑바로 누워서 자는 것보다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좋다.

/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jjb@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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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부산 북구 만덕동에 위치한 해뜨락 요양병원에 15일 오전 긴급 방역이 실시되고 있다. /부산=김신은 기자


만덕동 일대는 차량조차 드물어…일부선 "거리두기 완화 너무 빠른 것 아니냐" 지적도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요양병원 확진자 발생한 거 들었어?"

"사망자가 또 나왔단다."

"운전해서 북구를 지나가도 무서워서 창문을 못 열겠더라니까!"

지난 14일 부산 북구 만덕동 소재의 한 요양병원에서 5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긴장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새어나왔다.

"12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조정하겠습니다." 지난 11일 부산시는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기존 2단계로 유지하던 거리두기 방침을 하향 조정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작된 강화된 방역 조치로 지난주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평균 7.1명에서 3.6명으로 줄어들었고, 감염 재생산 지수도 0.55로 유행 감소 경향을 나타내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러나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바로 다음날인 13일. 부산 북구 만덕동의 한 요양병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그 다음날 이 병원 직원 10명과 환자 42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도 2명이 발생했다. 이들을 제외하고 지난 9월부터 7명이 유사 증상으로 사망한 사실도 확인됐다.

현재까지 이 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58명으로, 한 집단에서 50명이 넘는 대규모 확진 사례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집단 발병으로 동일 집단격리(코호트 격리) 조처가 내려진 해뜨락 요양병원에 긴급 방역이 실시되고 있다. /부산=김신은 기자


16일 기자가 방문한 북구 만덕동 일대는 잔뜩 얼어붙었다. 특히 해당 요양병원 인근에는 길가를 지나가는 사람은 물론 이동하는 차량도 드물었다. 취재를 위해 다가서면 마스크를 단단히 여미고는 멀찍이 피하는 사람도 있었다.

운 좋게 만난 이곳 주민 김모(73·여)씨는 "자꾸 북구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온다고 하니까 하루하루가 무섭고 기분도 괜히 싱숭생숭하다"고 불안감을 호소했다.

김씨와 같이 있던 또 다른 주민 최모(63·여)씨는 "이제 재난문자가 올 때마다 심장이 덜컹한다"고 토로했다.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박모(58·여)씨는 "북구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다른 지방에 살고 있는 딸에게 매일 안부전화가 온다"며 "당분간 가게 문을 닫으라고 신신당부를 한다. ‘어차피 안 되는 장사에 전기세라도 아끼자’며 문을 닫은 곳도 있다"고 말했다.

해당지역 요양병원과 관련 시설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만덕동 요양병원 확진 이전에도 북구의 목욕탕과 음식점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급기야 부산시가 지난 2일 0시부터 2주 동안 전국에서 처음으로 동 단위 '특별 방역조치' 대책을 내렸기 때문이다. 또 시는 지난 14일 요양병원 집단감염 발생 이후 이를 2주 더 연장했다.

직원들은 출퇴근 시에 외부로부터 바이러스를 옮기진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요양병원에 가족을 둔 보호자들의 계속되는 문의전화도 불안을 더 가중시킨다.

북구의 한 요양병원에 종사하는 직원 김모(51·여)씨는 "최근 수십 통의 문의전화를 보호자들로부터 받고 있다"며 "혹시 모를 감염에 대한 우려로 더 조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집합제한으로 단계가 완화돼 영업을 재개한 노래방, PC방 등이 최근 만덕동 요양병원발(發) 집단감염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부산=김신은 기자


지난달 가까스로 영업을 재개한 노래방과 PC방 등 고위험시설도 요양병원발(發) 집단감염으로 좀처럼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젊음의 거리 서면에 위치한 한 코인 노래방 내부에는 ‘불금’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대부분의 부스가 텅 비어 있었다.

코인 노래방 사장 윤모(41)씨는 "코로나 이전에는 평일 낮에도 손님이 꽤 있었다"며 "아직 필수 방역 수칙에 따라 부스당 1명만 이용할 수 있는 제약이 있지만 어쨌거나 영업을 재개해 한시름 놨다 싶었는데, 이 분위기대로라면 영업중단 때와 별 다를 바 없을 것 같다"고 푸념했다.

서면의 한 대형 PC방 내부에도 게임 소리만 간간이 울려 퍼졌다. 마스크를 착용한 이용객 몇몇이 조용히 좌석을 한 칸씩 띄어 앉아 있을 뿐이었다.

고위험 시설로 분류된 업종의 업주들은 피해를 완전히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언제 또 문을 닫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한 심정도 가득했다.

PC방 사장 이모(45)씨는 "이제 PC방이 위험한 곳이라는 인식이 생긴 것 같다. 게다가 아직도 부산에서 확진자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 코로나 이전처럼 돌아가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거나, 아예 못 돌아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래서 거리두기 1단계 완화가 마냥 반갑지 않다"고 털어놨다.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붓싼뉴스’을 통해 안병선 부산시민방역추진단장이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붓싼뉴스 캡처


이렇다 보니 일각에서는 거리두기 단계 완화가 섣부른 조치라는 지적과 함께 부산시의 확진자 공개에 대한 불만도 속출하고 있다.

수영구에 사는 시민 곽모(40)씨는 "최근 요양병원 확진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며 "부산시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면 해당 지역에 사는 구·군민에게만 문자를 보내던데 적어도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어디에서 몇 명의 확진자가 어떤 경로를 통해서 감염이 됐는지는 알아야 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또 다른 시민 하모(31)씨는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주지 않아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를 통해 직접 확인하고 있다"면서 "연세가 많으신 제 조부께서는 최근 만덕에서 확진자가 속출한 것도 모르고 계시더라"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리가 부산을 찾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부산의 경우 최근 코로나19 위험 요인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코로나19와의 전쟁은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조금이라도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여지없이 코로나19가 독버섯처럼 번져 나갈 수 있다"고 국민과 지자체, 정부의 선제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 부산 북구청은 오는 29일까지 만덕동 소재의 모든 어린이집과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만덕1로1040번가길 37)를 대상으로 전격 휴원 명령을 내렸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방역 최전선에서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나 최근 들어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마음이 굉장히 무겁다"며 "부모님들과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어렵게 휴원을 결정하였으니 이번 위기를 함께 이겨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파워볼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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