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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13 18:51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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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세계 대유행]열방센터 방문자 22%가 확진
앞으로도 확진자 더 늘어날듯
다수가 방역과 검사에 비협조적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보석 석방된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 1심 선고공판이 열린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 앞에서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보석 석방된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 1심 선고공판이 열린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 앞에서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또 다른 종교단체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를 낳고 있는 인터콥 선교회 소속 비티제이(BTJ)열방센터(열방센터)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료비 구상금을 청구하기로 했다. 열방센터 방문자들이 검사조차 잘 받지 않는 건 인터콥 선교회 창시자인 최바울(본명 최한우) 선교사가 퍼트린 가짜뉴스에 세뇌된 탓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출입명부와 역학조사를 통해 지난해 11월27일부터 12월27일까지 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모두 3013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662명(22%)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집계된 인원 보다 86명이 더 늘어난 것으로, 아직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확진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과거 (1차 유행 당시) 신천지예수교나 2차 유행(사랑제일교회)과 유사한 사례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보공단은 이날 열방센터에 대해 “국가(지자체)의 행정명령 위반, 역학조사 거부 및 방역방해 행위 등에 따른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에 대해 코로나19 확진자 진료비 부당이득금 환수 또는 구상금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662명의 진료비 예상 총액은 35억원이고, 이 가운데 공단 부담 진료비는 약 29억9천만원으로 추정된다. 앞서 건보공단은 신천지예수교와 사랑제일교회에도 구상금을 청구했다.

열방센터 방문자 다수는 방역과 검사에 비협조적이다. 교계에서는 이들이 최 선교사의 설교에 세뇌된 탓으로 분석한다. 최 선교사는 지난해 7월 경기도 광명의 한 교회에서 ‘사람의 미혹’이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빌 게이츠를 비롯한 부자들이 ‘빅 히스토리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과 사회 체계 변혁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5년 빌 게이츠가 “앞으로 인류를 위협하는 건 핵폭탄이 아니고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말한 테드 강연을 예로 들며, 빌 게이츠 같은 기술 부자들이 코로나19 백신으로 사람의 디엔에이(DNA)를 바꾸고 세계를 통제하려 든다고 주장했다. 그는 “백신을 맞으면 세계가 그들의 노예가 된다”고도 했다.

‘비티제이’는 ‘백 투 더 예루살렘’(예루살렘으로 돌아가자)의 줄임말이다. 최 선교사는 2012년 경북 상주에 문을 연 열방센터와 서울 용산구 효창동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KUIS) 등에서 시한부 종말론과 배타적 선교관을 주입하는 선교사를 집중 양성해왔다. 2007년에는 인터콥 선교회의 공격적인 선교에 자극받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의해 분당샘물교회 신자 23명이 납치됐다가 일부가 피살되는 참극이 벌어졌다. 이런 이유로 한국 개신교의 주요 교단이 인터콥 선교회의 선교방식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회원권 정지 등을 했지만,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을 지내면서 인터콥 선교회를 회원 교단으로 받아들였고, 최 선교사도 한기총 공동대표가 됐다파워볼실시간
KPGA 대상·상금왕 거머쥔 '소띠 골퍼'
동계훈련서 드라이버거리 10~15야드 향상 목표
"이젠 활짝 꽃피웠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
지난해 남자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을 거머쥐며 최고의 해를 보낸 소띠 골퍼 김태훈이 2021년 신축년에도 장타 욕심을 숨기지 않으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김태훈이 경기도 화성시 한 골프클럽에서 힘차게 스윙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

지난해 남자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을 거머쥐며 최고의 해를 보낸 소띠 골퍼 김태훈이 2021년 신축년에도 장타 욕심을 숨기지 않으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김태훈이 경기도 화성시 한 골프클럽에서 힘차게 스윙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최근 몇년간 하지 않았던 거리 늘리는 훈련을 다시 시작합니다. 근육량을 키울 생각인데, 그렇다고 디섐보처럼 겉모습이 확 바뀌진 않을 거에요.”

2020년 한국 남자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는 그야말로 김태훈(36) 천하였다. 가장 많은 우승상금(3억원)이 걸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프로 데뷔 13년 만에 첫 대상을 수상했고, 상금왕(4억9590만원)까지 거머쥐었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메인스폰서 후원 계약도 했다.

‘소띠’ 골퍼인 그가 누구보다 벅찬 가슴으로 2021년 신축년(辛丑年)을 맞는 이유이기도 하다. 짧은 휴식을 마치고 경기도 화성시 집 근처 연습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다는 그를 만났다.

▶10야드 늘어나는 비거리, 골프가 완전히 달라진다=남자골프 대표 장타자인 그가 몇년만에 다시 비거리 훈련을 하는 이유가 궁금했다. 2013년 장타왕 출신 김태훈은 지난 시즌엔 평균 드라이브거리 304.57야드로 이 부문 4위에 올랐다.

“최근 2~3년전부터 코리안투어 코스세팅이 많이 어려워졌어요. 페어웨이를 좁히고, 러프는 길게 기르고. 저는 어차피 좁은 홀에선 페어웨이에 못넣어요(웃음). 러프에서 트러블샷을 하더라도 차라리 조금이라도 멀리 보내 짧은 클럽으로 두번째샷을 하는 게 훨씬 유리하죠.”

스윙 교정보다는 체력훈련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겠지만, 20kg 체중을 불린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같은 외관상 변화는 없을 거라고 웃었다. 김태훈은 “결국엔 세게 치는 연습이다. 주말골퍼들도 스윙스피드를 올려 세게 친다는 생각을 계속 머릿속에 두고 하루, 일주일, 한달 연습을 하다보면 어느새 자신의 한계치를 깨뜨려 거리가 늘어나는 걸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우선은 캐리 기준 10~15야드 정도 늘리는 게 목표다. 그 정도 더 멀리 보내면 세컨드샷 지점이 많게는 이전과 30~40야드 차이가 난다. 한 클럽이 아니라 두 클럽 짧게 잡을 수도 있다. “골프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설명이다. 그는 ‘장타자는 숏게임이 약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정교한 퍼트 능력(평균퍼트 4위·1.735개)까지 갖고 있다. 올시즌 더욱 업그레이드된 김태훈 골프를 기대케 했다.

김태훈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의 한 골프클럽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

김태훈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의 한 골프클럽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
▶다시 살아나는 남자투어, 고참으로서 책임감=어느덧 투어에서 고참선수 대열에 올랐다. 작년부터 남자투어 인기가 조금씩 되살아나 다행이지만, 아직도 저평가되고 있다고 아쉬워 한다.

“최근 몇년새 스폰서 계약금액이 너무 낮아졌어요. 상위 선수들이 몸값을 제대로 받아야 그 뒤에 있는 선수들도 평가를 어느정도 받을 수 있잖아요. 자존심이 상했죠. 제가 남자선수의 기준을 세우고 싶었어요. 그래서 후원 제의가 와도 적절한 선이 아니면 고사해 3년간 스폰서 없이 뛰게 됐습니다.”

김태훈은 작년말 웹케시그룹의 후원 제의를 받으면서 석창규 회장에게 장문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남자투어와 선수들의 상황, 그리고 자신의 역할에 대해 진심을 담아 설명했고 석 회장이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좋은 조건에 계약할 수 있었다. 웹케시그룹은 남자투어에선 보기드물게 첫 후원 때부터 골프단을 창단, 김성현·장승보·박정환 등 4명의 선수들과 계약했다.

김태훈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의 한 골프클럽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

김태훈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의 한 골프클럽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
▶이제야 꽃피기 시작했다 말할 수 있어…오래 유지할 것=계획대로라면 2월 미국서 열리는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새해 첫 출격 무대다. 하지만 미국에 도착해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해야할 경우, 생애 첫 PGA 출전을 또다시 다음 기회로 미뤄야 할 것같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으로 얻은 2021-2022시즌 유러피언투어 시드권도 역시 코로나19 상황이 변수다. “PGA투어 대회는 꼭 출전해 보고 싶었는데 고민이 많네요. 한달 이상을 자가격리로 보낼 순 없으니까요. 가족들과 오래 떨어져 있어야 하는 문제도 있고요.”

2017년 결혼한 아내 김지은 씨와 사이에 19개월 아들 시윤 군을 두고 있다. 아들은 돌 지난 무렵부터 TV중계로 골프 경기를 보면서 장난감 골프채로 어드레스와 스윙을 곧잘 따라한단다. 아들이 골프 선수를 하겠다고 하면 말리진 않을 생각이다. 프로 13년간 자신의 캐디백을 메주신 아버지 김형돈 씨처럼 김태훈도 아들의 캐디백도 메는 날이 올까. 그는 “아버지처럼은 절대 못할 것같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아버지 김 씨는 7년전 김태훈이 프로 첫 승을 올리고 다시 슬럼프에 빠졌을 때 이렇게 말했다. “봄에 피는 꽃이 있고, 여름 가을에 피는 꽃이 따로 있다. 네 꽃은 아직 필 때가 아닌 거다.” 그 당시 김태훈은 “나는 아직 꽃봉오리에 불과하다”고 몸을 낮췄다. 지금은 어떨까.

“이젠 꽃을 피웠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가장 불안했던 드라이버샷을 어느 정도 잡았거든요. 활짝 피운 꽃을 오래 유지하는 게 목표이고, 그렇게 될 거라고 믿어요. 올해는 한번도 못해본 다승에 도전하겠습니다. 그러면 2년 연속 대상도 자연히 따라오지 않을까요.”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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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함소원이 딸 혜정이와 함께 아동 실종 예방법을 홍보했다.

그러나 이를 그려내는 과정에서 다소 자극적인 전개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을 자아내고 있다.

1월 1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생방송 스케줄 직전 딸 혜정이를 친구집에 맡긴 뒤 진화에게 연락했다. 이후 진화는 딸 혜정이를 찾으러 갔으나 길이 엇갈렸고 생방송으로 인해 함소원과 연락이 닿지 않아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결국 진화가 휴무였던 시터 이모에게 연락을 취했음에도 여전히 혜정이의 행방은 오리무중이었다.

마침내 진화는 함소원과 연락이 닿았다. 그러나 함소원은 "날이 추워서 놀이터가 아니라 집으로 갔다더라"고 태평하게 답했다. 결국 혜정이에 대한 걱정과 추운 날씨로 예민해진 진화는 함소원에게 큰소리를 냈다. 이를 본 시터 이모는 "싸우지 마. 이번엔 혜정이 엄마가 잘못했어"라고 상황을 정리했다. 그러나 진화는 재차 "사고는 한순간이야. 이모님까지 무슨 고생이냐고. 뭐가 문젠진 알고 미안하단 거야?"라고 언성을 높였다.

얼어붙은 상황에 함소원-진화 부부는 물론, VCR을 지켜보던 '아내의 맛' 멤버들 역시 쉽사리 입을 열지 못했다. 이후 함소원-진화 부부는 실종 예방 상담센터를 찾았고 조언을 얻어 지구대에 방문해 아동 지문 사전등록까지 마쳤다. 또한 함소원은 "굳이 지구대까지 가지 않아도 어플로 지문 등록이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 이름은 안전드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내의 맛' 멤버들은 모두 자녀를 가진 부모로서 함소원의 에피소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앞서 아동 실종과 관련해 이미 여러 차례 안타까운 사태가 발생한 바, 해당 에피소드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유발하고 교훈을 안겨줬다.

문제는 이러한 교훈을 주기 위해 빌드업된 이야기 전개가 다소 자극적이었다는 점이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딸 혜정이의 부재에 갈등을 겪었고 두 사람은 길거리에서 고성을 내며 싸움을 이어갔다. 이로 인해 VCR을 지켜보던 '아내의 맛' 멤버들 역시 분위기를 수습하려 애쓰는 모습이었다.

앞서 아동 실종 사건은 이미 여러 차례 큰 사회 이슈로 주목받아왔다. 특히 성인보다 판단 능력이 떨어지는 아동의 경우, 실종 사건이 발생했을 때 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움이 많아 더욱 예민한 문제로 꼽힌다. 이에 함소원 에피소드를 통해 아동 실종 사건에 경각심을 강조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특히 함소원-진화 부부 싸움을 제외하고 에피소드는 아동이 실종됐을 때 부모의 대처, 아이의 대처, 예방법 등 충실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앞선 사례들을 언급하며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음을 강조하기도.

다만 이러한 부분들을 표현하는 방식에 대해 함소원-진화 부부의 갈등이 소재로 사용됐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앞서 함소원-진화 부부가 여러 차례 '아내의 맛'에서 자극적으로 그려지며 이른바 '마라맛' 논란을 야기한 만큼, 해당 에피소드에선 '순한맛'으로도 충분히 표현 가능하지 않았을까.

물론 두 사람의 갈등이 실제 상황일 수도 있다. 딸 혜정이에 대한 아찔한 상황에 함소원-진화 역시 판단력이 흐려졌을 수도. 그러나 두 사람이 언성을 높이며 서로에 대한 책임을 탓하는 모습이 방송에 그대로 노출되며 시청자들은 물론, 함께 방송에 출연 중인 패널들마저 눈치를 보게 됐다.

함소원-진화 부부가 선택한 아동 실종 예방법은 모든 부모들에게 있어 꼭 필요한 정보였다. 실제로 아동 지문 등록을 통해 아이들을 찾은 부모의 사례도 이미 여러 차례 소개돼 왔다. 다만, 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굳이 함소원 부부의 자극적인 설정이 필요했을진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파워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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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의 지난해 5월은 끔찍했다. 타율 0.182 볼넷 없이 13삼진으로 부진했다. 삼성 주전 중견수지만, 심각한 타격 침체에 삼성 허삼영 감독은 그의 퓨처스리그행을 지시했다. 2017년 3월 31일 개막전 이후로 448경기 연속 출전에 성공한 박해민 기록이 깨진 순간이었다.


퓨처스리그를 다녀온 박해민은 달라졌다. 몸을 날리며 운동장을 누볐고, 말소 이전보다 짧은 스윙으로 예상 이상의 장타를 터뜨렸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박해민은 타율 0.290, 출루율 0.345, OPS 0.760, 11홈런, 34도루, 55타점으로 2020년을 마쳤다.


퓨처스리그 말소는 박해민 야구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듯하다.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박해민은 "1군 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퓨처스리그에 내려갔다. 너무 얻은 게 많은 시간이었다. 부진으로 내려갔지만, 갔다와서 나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해민은 자신의 루틴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복귀하고 나서 나의 새로운 경기 준비 루틴이 생겼다. 원래 나는 매 타석 일희일비하는 스타일이다. 첫 타석에서 못 치면, 다음 타석에서 쳐야한다는 부담감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못 치면 재정비해서 더 잘 준비해 내일 경기에 나서자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는 홈런 수 증가와 연결됐다. 홈런 타자가 아닌 박해민은 지난해 데뷔 첫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렸다. 홈런타자가 아니었지만, 짧고 빠른 스윙이 장타 생산에 큰 보탬이 됐다.


박해민은 "기술적으로 김종훈 코치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오치아이 에이지 퓨처스리그 감독님께서는 유니폼이 더럽지 않다며, 경기에서 유니폼이 항상 더러워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 거기에 내 루틴이 생기다보니, 스윙이 조금 더 과감해졌다. 노리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장타가 늘었다"고 밝혔다.


박해민의 루틴은 다른 선수들보다 한 시간 일찍 훈련에 나서는 루틴을 만들었다. 그는 "퓨처스리그에 있다가 6월 SK 와이번스와 경기 때 복귀했다. 복귀전에서 잘하긴 했는데(4타수 3안타 1타점), 이대로가면 떨어질 것 같았다. 그래서 홈 경기때만이라도 단체 운동을 하기 전에, 한 시간 정도 먼저 나와 훈련 보조 직원이랑 함께 시간을 보내는 루틴이 생겼다. 그러면서 자신감을 찾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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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해 성적보다는 내 루틴이 생긴 것에 만족한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김용달 타격코치님이 저에게 많은 시간을 쏟고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다. 내 루틴을 진행하면서 혼자 시간을 갖다보니, 코치님께서 말씀하신게 점점 이해가 됐다. 정말 많은 것을 얻었다.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박해민은 오는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야구가 쉬운게 아니라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전까지는 도와주시는 분들이 해주시는 좋은 말씀에 내가 흔들렸다. 이제는 흔들리지 않을 수 있게 됐다. 2021년이 조금 기대되기도 한다.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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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인영. 사진=홍인영 SNS 캡처.



[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40)이 배우 전승빈(35)과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전승빈의 전 아내이자 배우인 홍인영(36)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이목을 끌고 있다.


홍인영은 심은진·전승빈 부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이후 12일 인스타그램에 영화 '베테랑'에서 조태오(유아인 분)가 명대사 "어이가 없네"를 말하는 장면을 캡처한 이미지를 올렸다.


이에 한 지인은 "어이가 없다"고 댓글을 달았고, 홍인영은 "서서히 알게 되겠지"라고 답변했다.


이에 지인은 "그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복해주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너의 아픔의 기간과 그들의 만남의 기간이 겹치는 건 소름"이라며 "괜찮아 인영아 너에게 좋은 일들이 앞으로 많이 생길 것이야"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홍인영은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 해'였대, 아니 누가? 나? 나잖아. 그러니까, 너무 묘하게 겹치네 와"라면서 "2018년 결별이란다, (이혼은) 2020년 4월에 했는데, 이야기를 정도껏 해야"라며 황당해했다.



이에 지인은 "소설가야?"라고 말했고, 홍인영은 "할많하않(할말이 많지만 하지 않겠다)"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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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인영 SNS 캡처.



또 다른 지인이 "연기력 쩔"이라는 댓글을 달자 홍인영은 "그냥 가식"이라고 대답했다.


홍인영의 글이 확산하면서 전승빈과 심은진의 교제 시점에 대한 논란이 커졌다.


이와 관련해 전승빈 소속사 측은 (전승빈이) 심은진 때문에 이혼한 것이 아니며, 전승빈과 심은진의 교제 시작 시점도 전승빈의 홍인영과의 결혼 기간과 겹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2019년부터 (홍인영과) 별거하며 이혼 절차를 밟았다"며 이혼 후 심은진과의 만남을 가졌다고 선을 그었다.


전승빈 측도 홍인영과의 이혼 시점과 심은진과의 연애시기는 관련이 없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앞서 이날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과 배우 전승빈이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심은진은 SNS를 통해 "오늘부로 전승빈씨와 서로의 배우자가 됐다"며 "MBC '나쁜 사랑'이라는 드라마로 처음 알게 됐고 동료,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다. 그 후로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오늘에까지 오게 됐다"고 전했다.


전승빈도 이날 SNS에 "지난해 저에게 마음 따뜻하게 다가온 사람이 있었다. 많은 생각과 두려움과 욕심이 생기게끔 하는 사람. 이 손을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손을 잡았고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왔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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