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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12 07:30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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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아들 특혜의혹] 보복 지적받은 검찰人事 옹호, 아들 특혜 논란은 반영 안돼
추미애 법무부 장관 해임 및 탄핵 국민청원에 답변하는 강정수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 해임 및 탄핵 국민청원에 답변하는 강정수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뉴시스
청와대는 1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해임 또는 탄핵해야 한다는 국민청원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답변을 내놨다. 추 장관을 물러나게 할 생각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청와대는 이날 24만명의 동의를 받은 추 장관 해임 청원과 21만명이 참여한 추 장관 탄핵 청원에 답했다. 청원인들은 “추미애 장관이 부당한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윤석열 검찰총장 찍어내기’를 했다” “검찰에 보복 인사를 했다”고 했다. 또 코로나 초기 법무부가 중국으로부터 입국을 조기에 차단하지 않은 점도 문제 삼았다. 이 청원들은 지난달 중순 마감돼 최근 불거진 추 장관 아들 군(軍) 특혜 논란은 반영되지 않았다.

청와대는 ‘추 장관이 검찰 보복 인사를 했다’는 청원 이유에 대해 “장관 취임을 계기로 조직의 쇄신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 검찰 인사”라며 ‘검찰 개혁’의 일환이라고 했다. 추 장관이 ‘채널A 기자 사건’에서 부당한 수사지휘권을 행사했다는 지적에는 “검찰총장의 최측근인 현직 검사장(한동훈)이 수사 대상”이라며 “검찰총장에 대해 수사 공정성을 훼손한다는 우려가 제기되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장관이 수사지휘를 통해 이를 바로잡은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는 “법무부 장관의 지휘·감독 권한은, 장관이 검찰권 행사의 공정을 기하기 위해 부여받은 최소한의 민주적 견제 장치”라고도 했다. 과거 추 장관이 수사지휘권 폐지 법안 발의에 참여한 사실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파워볼

청와대는 코로나 사태 초기 법무부가 중국으로부터 입국을 금지하지 않고 책임을 다른 곳에 돌렸다는 지적에도 “국익과 외교 관계, 국가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반박했다. 청와대는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면서도 해임 및 탄핵 여부에 대한 직접 답변은 피했다.

한편 지난 8일 청와대 게시판에는 ‘본인 아들의 편의를 위해 다방면으로 청탁한 대한민국 법무부 장관 추미애 장관을 해임시켜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이 추가로 올라왔지만 비공개 상태다. 청와대는 “공직자 가족이면서 수사 중인 사안은 비공개 처리가 원칙”이라고 했지만 앞서 윤 총장 장모 사건 등이 언급된 청원은 공개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2020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지난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키움 이정후가 4회초 헛스윙 삼진아웃을 당한 후 덕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문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매일 활약하는 선수는 없다. 리그를 지배하며 역사에 이름을 남긴 선수들도 현역 시절을 돌아보면 수차례 슬럼프 혹은 고비와 마주했다. 프로 입단 후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며 국가대표로 우뚝 선 키움 이정후(22)도 그렇다. 항상 3할대 타율을 유지하며 적응기없이 커리어를 쌓고 있지만 이정후 또한 고비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하지만 반등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고 그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정후가 슬럼프와 마주한 원인을 설명하며 다시 궤도에 오를 것을 다짐했다.

이정후는 지난 11일 잠실 LG전에 4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날리며 빅이닝의 시작점을 찍었고 타순이 한 바퀴돈 다음 타석에서도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9회초 마지막 이닝에서는 2루타를 터뜨리며 3안타로 9월 첫 멀티히트 경기를 달성했다.

사실 몇 주 전까지는 특이할 게 없었던 장면이다. 그러나 시계를 이번 달로 고정시키면 그렇지 않았다. 이정후는 9월에 치른 10경기에서 타율 0.205에 그쳤다. 누구든 마주하는 슬럼프지만 이정후였기 때문에 생소하게 다가왔다. 입단 첫 해부터 타율 0.324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거머쥔 이정후는 매년 고타율을 유지했다. 올해에는 장타력도 향상시키며 그야말로 무결점 타자로 진화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OPS 0.900 이상 시즌을 마주하며 의미있는 2020년을 만들고 있었다.

이날 경기 후 이정후는 고전했던 순간을 돌아보며 “프로에 오고 나서 처음으로 슬럼프를 겪었다. 사실 아마추어 때부터 무조건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같은 게 있었다. 아빠를 생각하면 나는 늘 잘해야 한다고 다짐했는데 그게 슬럼프로 이어졌다. 그런데 프로 입단 후에는 꾸준히 야구가 잘 됐다. 그래서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았고 슬럼프도 겪지 않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안 맞기 시작하면서 점점 더 잘해야 한다는 마음이 강해졌다. 조급해졌고 오히려 더 안 됐다. 안 되는 것만 생각하다보니 슬럼프가 길어졌다”며 “첫 타석에서 안타를 못치면 다음 타석에서 왜 못쳤는지만 생각했다. 타석에서 생각이 너무 많았다. 생각이 많아서 초구를 놓치고 카운트가 불리해지고 존에서 벗어난 공에 허무하게 스윙하며 물러나는 일이 반복됐다”고 고전했던 순간들을 털어놓았다.

키움 이정후가 11일 잠실 LG전에서 3안타로 활약한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잠실 | 윤세호기자 bng7@sportsseoul.com

그렇다고 마냥 추락할 수는 없었다. 무너진 멘탈부터 다잡기로 했고 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타석에 설 것을 다짐했다. 이정후는 “주위에서 심리적으로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다. 코치님들이나 선배님들이 내가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좋은 얘기를 지속적으로 해주셨다”며 “안 된 것을 생각하기 보다는 조금이라도 잘 된 것만 생각하기로 했다. 어제 그래도 타구질이 좋은 안타를 쳤다, 그래서 오늘은 그것만 생각하고 타석에 섰다. 그러면서 결과도 잘 나온 것 같다”고 미소지었다.

앞으로 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도 동일하다. 이정후는 “타격 기술적으로는 내가 정말 슬럼프에서 탈출한 건지 모르겠다. 하지만 오늘 3안타를 쳤고 이게 슬럼프 탈출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며 “내일은 또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지만 이전처럼 걱정부터 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이번에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흔히 프로무대에서 타자로 확고히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3000타석이 필요하다고 한다. 입단과 동시에 가속 페달을 밟으며 거침없이 맹타를 휘두른 이정후지만 아직 2300타석도 소화하지 않았다. 타격 메커닉과 선구안 모두 이미 완성형에 가깝지만 어쨌든 타자는 타석에서 0.4초 안에 스트라이크와 볼을 구분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주춤하면 슬럼프와 마주하게 되는데 이정후는 첫 번째 슬럼프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며 돌파구를 마련했다.

슬럼프가 없는 타자는 없다. 모든 타자가 슬럼프를 겪는다. 뛰어난 타자와 보통 타자의 차이점은 얼마나 빨리 슬럼프를 극복하느냐로 결정된다. 이정후는 지금 전자로 갈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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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계약금 반환 소송·감자 가능성 등 예고…추가 자산 매각 여력 미지수
공정위 과징금·검찰 고발도 '악재'…'오너 리스크' 발목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무산되면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그룹 재건에도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무리한 사업 확장에서 불거진 유동성 위기가 끝내 그룹의 발목을 잡은 모양새다.

다만 금호산업은 "현금 흐름, 영업 상황 등에 있어 전혀 문제가 없다"며 이 같은 우려를 일축했다.


금호아시아나 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유동성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작년 4월 그룹의 상징이자 매출의 60%를 담당하던 아시아나항공을 팔기로 결정했다.

사실 그룹의 유동성 위기는 2006년 대우건설 인수부터 비롯됐다. 자금 동원력을 넘어서는 무리한 인수가 글로벌 금융위기와 겹치면서 그룹 전체가 위기에 빠졌다.

대한통운 인수와 매각, 대우건설 매각, 금호산업 등 주요 계열사의 워크아웃과 자율협약 추진 등 악재가 겹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을 자금줄로 삼다가 결국 아시아나항공마저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이다.

박 전 회장은 작년 3월 그룹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고,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은 정상화를 위해 1조7천300억원을 투입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보유 지분(지분율 30.77%)을 매각하고, 매각 대금으로 유동성을 확보하려고 했지만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라는 대형 악재로 인해 물거품 됐다.


끝내 무산된 아시아나항공 매각 협상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일단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이 영구채 출자 전환을 통해 최대 주주(지분율 37%)로 등극해 직접 관리할 가능성이 크다.

시장 일각에서는 이번 매각 결렬로 최대 주주인 금호산업과 지주사인 금호고속에도 여파가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일단 금호산업은 구주 매각 대금 3천228억원을 받아 시행 사업 등의 신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을 세웠으나 이번 M&A 무산으로 당분간 신규 투자 계획을 보류하게 됐다.

다만 본질적인 현금 흐름 등에는 영향이 없다는 것이 금호산업의 설명이다.

다행히 금호산업은 아파트 분양물량 확대와 공항공사 발주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코로나19 확산에도 2분기 누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해 8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1.6%포인트 개선된 4.4%를 기록했다. 올해 매출액은 작년 대비 7%가량, 영업이익은 40%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 회장(CG)
[연합뉴스TV 제공]


일각에서는 최대 주주 자격 박탈 이후 차등 감자 가능성이 제기된다. 통상 채권단의 출자 전환 이후 최대 주주의 경영책임에 대한 감자가 이어지기 때문이다.파워볼

금호산업의 아시아나항공 지분이 장부가 기준으로 3천35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 소각시 금호산업에 치명적일 수 있다.

다만 매각 무산이 경영 부실보다는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에 방점이 찍힌 점을 고려하면 감자 가능성은 작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채권단도 현 단계에서는 언급하기 부적절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박 전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매각 추진과 동시에 경영에서 손을 완전히 뗀 상황"이라며 "당시 이미 경영책임을 물었는데 다시 감자해 경영책임을 묻는 것은 가중 처벌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산과의 계약금 반환 소송도 예고된 상태다. 현산이 이행보증금으로 납입한 2천500억원 중 323억원이 금호산업에 배정됐다.


아시아나항공 A330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건과 유사한 동국제강의 쌍용건설 인수 건을 들어 금호산업에 불리하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동국제강은 금융위기와 건설업 불황 등을 이유로 캠코에 쌍용건설의 인수가 조정과 인수 시기 유예를 요청했지만, 캠코는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후 동국제강은 231억원의 이행보증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인수대금 1조원 할인까지 제시했던 매각 주체의 의지를 고려하면 산은과 금호산업에 부정적이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지주사인 금호고속이다. 코로나 여파로 탑승률까지 떨어져 어려움을 겪는 금호고속은 금호산업 지분(45%)을 담보로 한 대출을 갚기 위해 산은에서 빌린 1천300억원도 갚지 못해 상환을 내년 1월 말로 연장했다.

금호고속의 차입금 상환 여부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존망이 달려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금호고속의 작년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19억원에 불과하다. 광주 유·스퀘어(광주종합터미널)와 목포터미널 등 주요 자산은 이미 담보로 잡혀 있다.


광주 유스퀘어
[유스퀘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통매각에 나섰던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아시아나IDT 등을 제외하면 그룹 내에 금호산업과 금호고속밖에 남지 않는 상황이어서 자산을 추가 매각할 여력도 없다.

일각에서는 광주의 '노른자위'인 유·스퀘어를 개발·매각하는 방안과 목포·여수·순천 등 10여개 터미널을 묶어 정리하는 방안 등도 거론되지만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금호산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탑승률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운송업 등에 대한 정부 지원으로 한숨 돌릴 것"이라며 "곧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공정위가 계열사 부당 내부 거래를 문제 삼아 철퇴를 내리면서 '오너 리스크'도 재부상하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달 27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주력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사업권을 매개로 금호고속을 부당 지원했다고 보고 금호산업 152억원, 금호고속 85억원, 아시아나항공 82억원 등 총 3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 박 전 회장과 당시 그룹 전략경영실 임원 2명,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을 검찰에 고발했다.


금호고속
[연합뉴스TV 캡처]


그룹 전체의 동반 부실화 우려가 있는데도 총수 일가의 숙원인 그룹 재건과 경영권 회복을 목적으로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높고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금호고속을 통해 계열사 가용자원을 이용, 무리하게 지배력을 확장했다는 것이 공정위의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금호가(家)와 산은의 악연도 거론된다.

박 전 회장은 2017년 그룹 재건의 '마지막 퍼즐'이었던 금호타이어 인수를 천명했으나 채권단에서 박 전 회장의 6천300억원대 자구안에 반대했다. 박 전 회장은 결국 금호타이어 경영 포기를 공식 발표했고, 그룹 재건도 중단했다. 당시 산은 수장이 연임이 결정된 이동걸 회장이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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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구창모. 스포츠조선DB.
[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팬들의 소중한 한 표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생애 첫 올스타로 선정된 구창모(NC 다이노스)가 건강한 복귀를 약속했다.

올 시즌 초반 구창모는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투수였다. 외국인 투수 천하 속에서 당당히 평균자책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무패, 평균자책점 1.55로 호투했다. 커리어하이를 뛰어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성장하는 중이었다. 에이스 역할을 하는 구창모의 활약에 팬들은 흐뭇하기만 했다.

그러나 구창모는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이탈했다. 7월 26일 수원 KT 위즈전 등판 이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왼팔 전완부 염증이 발견됐고, 회복 후 불펜 피칭에 돌입했다. 그러나 불편함이 남아있어 재검진을 받았더니 이번에는 미세 피로 골절이 발견됐다. 재활 과정이 중단됐다. 휴식이 더 필요하다. 그 사이 구창모는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해 평균자책점 1위 순위표에서 사라졌다.

그래도 전반기 구창모의 활약은 대단했다.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주참한 사이 새로운 좌완 에이스로 떠올랐다. 구단 뿐 아니라, 야구 팬들도 구창모의 '급성장'을 반겼다. 7~8이닝도 거뜬히 소화했다.

그 결과 구창모는 올스타전 후보로 선정됐고, 투표 끝에 나눔 올스타 선발 투수가 됐다. 비록 코로나19 확산으로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지만, 당당히 유니폼에 올스타 패치를 달게 됐다.

구창모는 1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올스타 시상식에 참석했다. 모처럼 양의지 나성범 강진성 등 1군 동료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구창모는 "예전부터 항상 꿈꿔왔던 올스타 후보로 이름을 올려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했었다. 후보에만 그치지 않고 나눔 올스타를 대표하는 투수로 선정돼서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보답을 약속했다. 구창모는 "나를 뽑아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지금 잠시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지만, 빨리 회복해서 팬분들의 소중한 한 표에 보답할 수 있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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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재·태풍 피해·코로나19 대응에 집중"
"유엔군 남북한 인도적 지원·교류 방해 주장은 거짓"
"전작권 전환, 아직도 해야 할 일 남아"

[서울=뉴시스]로버트 에이브럼스 유엔군 사령관이 2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6.25전쟁 제70주년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7.27.
[서울=뉴시스] 신정원 이재우 기자 =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이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에 특수부대를 배치하고 무단으로 국경을 넘는 사람들에 대해 사살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AFP 등에 따르면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10일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미 워싱턴에서 개최한 화상 컨퍼런스에서 "북한이 중국과의 국경에 1~2㎞의 새로운 완충지대를 설치하고 특수작전부대(SOF)를 배치했다"며 "(중국에서 무단으로 북한을 넘어오는 사람들에 대해) 사살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1월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과의 국경을 폐쇄했고 7월 비상사태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고 북한 매체들은 전한 바 있다. 북한은 현재 코로나19 감염자를 단 한 건도 보고하지 않고 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북한이 경제 제재와 태풍 여파, 코로나19 대응에 고심하고 있다면서 단기간에 대형 도발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국경 폐쇄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경제 제재 효과를 가속화했고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85% 감소했다"면서 "또한 '마이삭' 등 3차례 연속 강타한 태풍 피해로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은 지금 국가 회복과 코로나19의 위험을 완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다음달 열리는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행사에서 새로운 무기체계를 과시할 수도 있다고 밝혔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북한의 대형 도발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CSIS는 북한 신포조선소 위성사진을 공개하면서 북한이 중거리 잠수함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 시험발사 준비 정황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하지만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우리는 지금 어떤 종류의 도발 징후도 보지 못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또한 "북한이 2018년 체결된 남북군사분야 합의서를 준수하고 있고 예년에 비해 긴장감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조용하다"며 이를 계기로 남북, 미북 간 협상이 재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달 28일 종료된 하반기 한미연합 지휘소 훈련은 매우 엄격하게 실시됐다며 전자전, 사이버 공격 등 비전통적인 위협에 대처하는 훈련이 높은 수준으로 잘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유엔군사령부(UNC)가 남북한 인도적 지원과 교류를 막고 있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강조했다.

유엔군사령부가 2018년 12월 북한에 바이러스 감염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북한 반입을 금지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며 당시 유엔군사령부는 요청을 받은 후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이를 승인했고 또 남북한 철로연결 조사 사업을 막았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유엔군 사령부는 대북제재 집행기관이 아니고 그럴 권한이나 의사가 없다고 덧붙였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서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았다"고 했다.

그는 "미국은 한국군 4성 장군이 유사시 전시작전권을 행사하게 되는 것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이는 미국의 정책이고 변하지 않았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간 전작권 전환을 위한 조건을 충족시키는데 큰 진전을 이뤘다"면서도 "앞서 여러 차례 얘기했듯이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고 했다. 이어 "미국은 한국이 전작권 전환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했다.홀짝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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