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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22 18:11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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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100명을 넘어섰다. 기존에 감염이 발생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 요양병원, 재활병원 등에서 감염이 확산된 탓이 컸다. 서울에서는 요양병원 종사자 전수검사 중에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요양병원 내 ‘조용한 전파’의 가능성이 확인된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121명이 늘어 총 확진자 수가 2만55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만 62명이 발생했다. 이는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의 감염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코호트 격리 중인 SRC재활병원은 확진자가 하룻밤새 20명이 추가됐다. 이날 정오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6명이다.파워볼

보건의료노조는 SRC재활병원의 상황에 대해 “현장에서 부족한 간호 인력이 12시간씩 2교대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간병인 확진자가 많아 1대1 대면 간병이 필요한 재활환자를 위한 간병업무까지 떠맡고 있어 의료진의 피로도가 한계에 달하고 있다”며 “조속히 코호트 격리된 환자들을 다른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마찬가지로 코호트 격리 중인 부산 해뜨락요양병원은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 확진자가 84명으로 늘었다.

의료기관의 신규 감염 사례도 잇따랐다. 대전 충남대병원과 관련해 지난 19일 이후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부산진구 온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20일 간병인 1명이 확진된 후 환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기도 안양에서 일가족 중 3명이 감염된 사례는 가족의 직장(군포 남천병원)과 가족 중 한 명이 이용한 주간보호센터(안양 어르신세상주간보호센터)로 ‘n차 감염’이 일어나 총 26명이 감염됐다.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도 확산됐다. 충남 천안에서는 지인 모임을 가진 후 참가자 4명과 가족 1명, 목욕탕 이용객 5명 등 총 1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서울 관악구 스포츠센터 삼모스포렉스에서는 지난 20일 수영장 이용객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다른 이용객 4명과 가족 2명, 지인 3명 등 확진자가 9명 더 늘었다. 이 센터는 지난달 15~27일 사우나 이용객 사이에서 감염이 전파돼 총 29명의 확진자가 나온 곳이다.

이날 서울시는 요양병원 30곳의 종사자 274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영등포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확진자 1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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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안먹는 아이는 그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아이가 밥을 멀리한다면, 일단 그 원인을 찬찬히 살펴봐야 한다. 대전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주영 교수는 “식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이며, 감기, 입안이 허는 등의 입병, 위장계통 이상, 요로감염 등도 식욕을 잃는 흔한 경우”라면서 “심리적인 원인도 있다”고 말했다.

빈혈, 변비 등 식욕 감소시켜
만성적으로 식욕에 영향을 주는 질환으로는 빈혈을 예로 들 수 있으며, 대부분 철분 결핍성 빈혈인 경우가 많다. 또 변비나 결핵, 간기능 이상 등의 질환을 만성적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도 이에 해당된다. 이렇게 신체적인 질환이 원인이 되어 식욕이 감소하는 거라면 원인질환을 치료하면 식욕이 좋아지므로 원인 감별 및 치료가 중요하다.

문제는 동반질환 없이 음식을 잘 먹지 않는 경우다. 한 가지 의심해볼 만한 상황은 잘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이가 거부하는 것을 부모가 억지로 먹이거나 강요하는 경우다. 아이는 이에 대한 심리적 반항을 일으키고, 급기야 식욕부진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태어나고 생후 6개월까지는 체중이 빠른 속도로 늘어난다. 그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체중의 증가 속도가 둔화된다. 이 과정에서 먹는 양이 더 이상 늘지 않고 오히려 줄어들 수도 있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며, 먹는 양에도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무작정 잘 먹고, 또 많이 먹어야 좋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음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간혹 밥을 잘 안 먹는 아이에게 식사량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단 맛이 나는 요구르트, 사탕, 과자 등의 간식을 주기도 한다. 이런 경우 아이는 ‘먹기 싫다고 거부하니 엄마가 보다 맛있는 다른 음식을 주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학습하게 된다. 결국 이런 반복적인 과정 때문에 편식의 악순환이 생겨나는 것이다.

새로운 음식 두려워하는 ‘네오포비아’
편식 하는 아이에서 새로운 것을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것,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네오포비아(Neophobia)’라고 부르는데, 음식 네오포비아가 있는 경우가 있다. 네오포비아는 낯설거나 새로운 것에 대해서 느끼는 공포를 말하며, 이것은 생후 6~7개월 무렵부터 나타나기 시작하고 음식 네오포비아는 대체로 만 2~7세에 최고조에 이른다. 이 시기 아이들이 새로운 음식에 대한 편식이 심한 것은 이 때문이다. 하지만 초기 청소년기로 가면서 음식 네오포비아는 서서히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는데, 나이가 들면서 음식에 대한 친숙성이 점점 늘어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음식에 대한 노출을 시켜주고 공포감을 줄이는 방법을 이용해 새로운 음식을 먹이고 편식을 줄이도록 해야 한다.

제일 중요한 치료약은 ‘공복감’
제일 중요한 치료약은 ‘공복감’이다. 활동하는 아이가 배가 고파지면 먹을 것을 찾게 마련이므로,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 아이가 공복감을 느끼는데 필요한 시간을 부모가 참지 못하고 억지로 식사를 하게 하거나 간식을 내어준다면, 밥과 더욱 멀어지는 계기를 제공할 뿐이다. 또한 식사 시간을 필요 이상으로 길게 가져가는 것도 교정이 필요하다. 식사시간은 30분 이내로 줄이고 잘했을 때 칭찬을 해주는 등 즐거운 식사시간이 되도록 해야 하며, 미디어나 책, 장난감 등을 식사시간에 이용하는 것은 중단해야 한다.

더불어 부모의 일관된 태도 혹은 행동이 중요하다. ‘어떻게 해서든 좋은 음식을 많이 먹여야지’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또 식사 할 수 있도록 유인하는 의미로 식사 중간에 단맛의 간식을 주는 것도 피해야 한다. 일단 정해진 만큼의 밥을 먹지 않으면,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밥 먹이기를 시도한다. 그러다 보면 아이에게는 ‘아무리 울고 떼를 써도 엄마한테는 안 된다’는 인식이 생기게 되고, 다음부터는 조금씩 행동의 변화를 볼 수 있게 된다.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밥이 먹기 싫어 우는 아이 앞에서 밥상을 바로 치워버렸다면, 아이는 다음번에도 밥이 먹기 싫다는 표현을 똑같이 행하게 된다. 그러므로 아이가 적절한 공복감을 가지고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아이가 싫어한다고 해서 금방 포기해버리는 행동도 삼가는 것이 좋다. 궁극적으로 아이가 ‘먹는 행동’을 즐겁게 여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김주영 교수는 “아이의 성장 속도가 평균 범위이고 컨디션이 좋다면 식욕에 대해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지만, 심각하게 먹질 않아서 성장발달이 부진한 경우라면 소량으로도 고칼로리 식이를 하거나, 질환 감별을 할 수 있도록 전문의의 진료 및 식이지도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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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의원, 웹보드 게임 불법 환전 영상 공개…게임위장 "인력·예산 부족"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웹보드 게임의 '아킬레스 건'인 불법 환전을 시도한 영상이 국정감사장에서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FX시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진행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 국정감사에서 1만원에 웹보드 게임머니 6억원을 환전하는 장면 등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불법 환전상이 보내온 메시지를 담은 이미지도 함께 담겼다.

불법 환전은 고스톱·포커 등을 모사한 웹보드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사들이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사안이다. 이로 인해 웹보드 게임의 손실 한도 등을 담은 강력한 정부 규제가 시행됐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초등학생도 쉽게 불법환전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널리 퍼져 있다. 합법적인 사이트인데 고액 베팅을 허용해 사행심을 조장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전문가와 의논해 이를 걸러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시라"고지적했다.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장도 "풀어야 할 숙제"라고 공감했다.







이외에도 김승원 의원은 이른바 '오락실 똑딱이'라 불리우는 자동진행장치가 설치된 아케이드 게임이 게임위로부터 심의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이 게임물은 게임위가 등급을 취소한 상태로 해당 업체와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재홍 위원장은 "해당 게임은 등급분류를 받자마자 개·변조를 한 불법 게임"이라며 "건전한 생태계를 위해서는 불법 게임을 단호히 막아야 한다. 불법 게임이 성행하는 건 법이 약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 위원회의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하루에 2천여 게임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저희 인원으로는 힘들지만 손을 놓을 수는 없어 AI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술의 힘을 빌려 사후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많이 살펴봐 주시고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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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드라이브인 유세를 갖고 자신의 부통령으로 일했던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지지 유세를 벌이고 있다.필라델피아 AP 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첫 오프라인 행사에 나서면서 감정에 복받친 듯 어느 때보다 절절하고 강도 높은 어조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때로는 울먹이는 듯한 목소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동안 온라인 활동으로 바이든 후보를 측면 지원하던 오바마 전 대통령은 다음달 3일 대선을 2주 정도 앞둔 이날 처음으로 펜실베이니아주로 출격해 원탁회의, 드라이브인 유세 등 오프라인 행사를 가졌다. 바이든 후보를 지원할 수 있는 민주당의 가장 강력한 힘으로 평가되는 그는 앞으로 핵심 경합주 유세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란 점은 분명해 보인다.

그는 필라델피아에서 한 흑인 남성 선출직 공직자와의 원탁회의에서 “나는 지난 4년간 화나고 좌절했지만 절대 희망을 잃지 않았다”며 “이는 진보가 직선으로 똑바로 움직일 것이라고 절대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재임 기간 미국이 얼마나 변화했는지를 지나치게 낙관했다며 “그 변화는 현실이었지만 후퇴도 있었다. 이 역시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으로서 우리의 힘을 시험하는 것은 이를 뚫고 나가는 것”이라며 “우리는 지난 4년간 봐온 것을 뚫고 나가기에 충분한 회복력과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또 다른 4년을 이렇게 할 여력이 없다. 지금까지 너무 뒤로 물러섰기 때문에 구멍 밖으로 빠져나오기가 정말 어렵게 된다”고 호소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선거에 참여하지 않은 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는 위험을 감수하지 말라면서, 특히 흑인 남성의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필라델피아는 원래 민주당의 텃밭이었지만 4년 전 대선 때 흑인 투표율이 이전보다 크게 떨어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리를 안겨줬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투표하지 않는 것은 권력을 넘겨주는 것”이라며 “투표가 모든 것을 완벽하게 만들지는 않지만 더 낫게 만든다”고 재차 투표할 것을 독려했다.

그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해 “어떤 대통령에게도 힘들었을 것”이라면서도 무능과 잘못된 정보의 정도, 기본을 다했더라면 죽지 않았을 사람들의 숫자를 강조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어 야외에서 자동차에 탄 청중을 대상으로 한 드라이브인 유세를 갖고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비전을 수용하거나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직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데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며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업무를 하는 것에, 자신과 친구를 제외한 누군가를 돕는 것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며 대통령직을 리얼리티 쇼처럼 취급했다고 지적한 뒤 “그런데 시청률이 떨어졌고 이것이 그를 화나게 한다”고 말했다.

또 중국을 공격하는 데 몰두하고 미국 기업의 중국 내 공장 철수를 독려하던 트럼프 대통령 자신이 몰래 중국 은행 계좌를 갖고 미국 정부에게보다 많은 세금을 중국 정부에 납부하고 있었다는 일간 뉴욕 타임스(NYT) 보도를 소개하며 “내가 만약 그랬다면 그들이 얼마나 내게 비난을 퍼붓었겠는가“라고 청중에게 묻기도 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또 “텔레비전 보면서 트윗 날리는 것으로는 상황을 바로잡지 못한다. 오바마 케어를 없앤다면 더 큰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 앞으로의 2주가 미래 수십년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원에 나선 펜실베이니아는 대선 승부를 결정짓는 이른바 6개 경합주 중 하나로, 바이든 후보가 선거 기간 가장 많이 찾은 주다.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불과 0.7%포인트 차이로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이겼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6년 때도 대선 전날 필라델피아의 인디펜던스 몰에서 힐러리 후보 지원 유세를 했다. 지난 8월 화상으로 진행된 민주당 전당대회 때 바이든 지지연설을 한 곳도 미국혁명박물관이 있는 필라델피아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유세를 위해 펜실베이니아주를 다녀갔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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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믿을 건 서로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의 6·25전쟁 참전 70주년을 맞아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공군 열사능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정·군 고위 인사들을 대거 이끌고 2년 만에 중국군 열사능을 전격 참배했다. 김 위원장이 10월에 중국군 열사능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삼중고’(대북 제재·코로나19·자연재해)로 인한 경제난에 최근 미국 대선 불확실성까지 커지면서 김 위원장이 든든한 ‘백’인 중국에 바짝 다가선다는 평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최고지도자로서는 20년 만에 6·25전쟁 참전 70주년 기념식 연설에 나서는 등 북·중 관계가 강화되는 모양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의 6·25전쟁 참전 70주년을 맞아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공군 열사능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최근 평안남도 회창군 중국군 열사능을 찾아 경의를 표했다고 노동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중국군 열사능은 6·25전쟁 당시 중국군 사령부가 있던 곳으로, 중국군 유해가 묻혀있다. 김 위원장은 2013년, 2018년 7월 이곳을 방문했었다. 최룡해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장, 리병철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총리, 박정천 총참모장 등 북한 최고 수뇌부가 총출동해 김 위원장을 수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의 6·25전쟁 참전 70주년을 맞아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공군 열사능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형제’ ‘희생’ ‘피’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중국군의 넋을 기렸다. 6·25전쟁에 참전해 숨진 마오쩌둥 전 중국 국가주석의 아들 마오안잉의 묘에 헌화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우리 당과 정부와 인민은 그들의 숭고한 넋과 고결한 희생정신을 영원토록 잊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임을출 경남대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내년 1월 8차 노동당 대회를 개최키로 결정한데다 미 대선 결과 역시 쉽게 예측이 안 되는 상황이다”며 “우선 중국과의 관계를 최대한 돈독히 다진 뒤 내년에 최대한 공세적으로 나서겠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의 경제적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한편 미 대선 이후 본격화할 북·미 비핵화 협상의 우군 확보 차원이라는 얘기다. 통일부 당국자도 “공식적 분석은 아니지만, 최근 북·중 관계가 매우 돈독해지는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3일 ‘항미원조 출국작전 70주년’을 맞아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직접 연설을 할 예정이다. 시 주석 연설은 중국 전역에 생중계되는데, 중국 최고지도자가 참전 기념 행사에서 직접 연설하는 건 2000년 장쩌민 주석 이후 처음이다. 올해는 중국이 기념행사 개최 시 중요하게 여기는 정주년(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 인데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있어 행사 규모와 시 주석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파워사다리

손재호 기자, 베이징=권지혜 특파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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